2025 통영국제음악제

축제 4개- <통영국제음악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춘천인형극제>가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장르별 특화된 축제를 공연예술 장르별 대표 시장(유통) 거점으로 조성하고자「장르별 시장거점화지원사업」공모를 2025년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10건이 접수되어, 행정 검토 및 서면심의, 면접심의를 거쳐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는 매년 4억 5천만 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다만, 매년 사업 평가에 따라 다음해의 지원이 결정되기 때문에 연속 지원이 안될 수도 있다. 

"유통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의 심의기준은 사업 목표의 실현가능성, 사업 수행 역량, 예산 계획의 타당성이었으며, 사업의 전국적 확대 가능성, 국내 예술가(단체)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3개년 계획의 충실성과 적절성 등이 고려됐다. 

심의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공모 면접 심의는 8개 기관의공모신청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총 4건을 최종 선정하고 1건을 예비 선정했다. 심의 과정에서 장르와 지역 안배를 고려하였으며, 지역 우수축제의 고도화를 통한 장르 거점 축제로의 확대, 사업의 전국적 확대가능성, 국내 예술가(단체)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3개년 계획의 충실성과 적절성을 중점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

신청기관들이 공고문내 예산편성 지침을 고려해 국비, 지방비 계획을 적절하게 작성하였는지도 확인했다. 다만 첫해 년도 사업인 만큼, 지원예산 규모에 맞는 사업 운영의 내실과 적절성에 대한 논의, 사업계획의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원사업의 목적은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축제를 거점으로 공연예술 유통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것이다.

선정 축제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축제의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이 아닌, 해당 장르의 예술적 확장성과 공연예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시장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차별 사업 추진은 단계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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