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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지원사업의 명암, 해법은?한문연, '방방곡곡 문화공감' 등 예술작품의 유통망 점검 필요
일년에 한 번, 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이 열려 한자리에서 다양한 국내 공연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문화예술회관 종사자들과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펼쳐져 그야말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현재 국내 공연예술의 예술작품과 예술단체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6.12-15)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에 따르면 대략 2만 여명 이상의 관계자들과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10회째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행사는 페스티벌의 꽃이라 불리는 ‘아트마켓’인데, 국내 예술단체 및 관련 기관이 선보이는 150여개의 부스와 쇼케이스틀 통해 선별된 ‘우수 작품’을 볼 수도 있고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예술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고 실제 계약이 형성되기도 한다. 특히, 신진 예술단체들의 경우, 정보를 얻기 위해서, 또는 현실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서 상당한 기대감을 안고 참여하기도 하는데, 많은 부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문예회관들간의 네트워크 뿐만이 아니라 예술가들, 특히 처음 참가하는 신진 예술가들에게 실제적인 해법을 줄 수 있는 민․관의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

더욱이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한문연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연계돼 ‘우수 작품’ 선정의 기회가 주어져 지원사업의 탑승권을 획득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작품 선정과 방향 점검 필요

이와 관련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지원사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문연에서 시행하는 여러 지원사업 중 매년 우수작품을 선정해 전국의 문예회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이 ‘방방곡곡’ 사업의 경우, 몇 가지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우선 첫째는 우수 작품 선정에 대한 선정 방법과 방향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과연 현재 한문연의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작품이 각기 다른 조건과 환경의 전국에 산재한 지역 문예회관 무대에 올리기에 적합한 공연인지 의문스럽다는 견해다. 작품 리스트를 선정해 지방 문예회관에 하달하는 방식의 지원이 과연 여전히 유용한지를 다시 점검해볼 때라는 것이다. ‘우수’라고 이름 붙은 작품의 숫자도 너무 많아 과연 무엇보다 ‘우수’한지, 이 우수한 공연 선정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사업과 예술작품의 유통망과 새로운 활로 점검해야

지역의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예술작품인지를 현실적으로 다시 살펴볼 필요도 있다. 작품의 수량 조절과 다양한 스펙트럼, 기회의 다변화로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확장함과 동시에 지역민에게는 특별한 예술적 체험의 기회가 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문예회관 담당자들의 현장 상황을 감안한 작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문연에서 순수예술을 위해 지원 퍼센트를 높이고 있는 방법으로는 미흡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이 경우, 문예회관 담당자들 또한 단지 대중에게 인기 있는 공연만이 아니라 유의미한 순수예술의 경우, 지역 유치를 위해서 설득과 홍보에 힘쓰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한문연에서 순수예술을 위해 지원 퍼센트를 높이고 있는 방법으로는 미흡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둘째로 현재의 지원사업은 과연 다른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인지를 살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이 지원사업으로 인해 지방의 자율적인 예술시장이 무너져 지역 내 자생적인 예술단체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의 원리에 입각해 잘 운영돼오고 있던 작품이 지원사업 때문에 판로가 막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 예술단체들은 지원사업이 자율적 시장을 망쳤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한문연의 지원사업은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예술인들의 생존과 희망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250여개의 전국적 네트워크의 문예회관을 통한 국민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그 역할의 중대함이 더욱 커졌다. 차제에 한문연 지원사업의 명암을 다시 검토하고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그 운용의 장이 되도록 보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임효정 기자

 

임효정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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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1798 2020-02-22 21:58:12

    https://hong201.com/ - 선씨티게임 집으로 돌아와 공책을 편다. 받아쓰기 할 때 틀렸던 글자를 또박또박 적어내려간다. 맑-은-날-씨-입-니-다. 입으로 되뇌이며 열심히 적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등을 쓸어내린다. 고개를 돌리자 쉿! 하고 입가에 손가락을 갖다대는 삼촌이 있다. 나는 조용히 삼촌에게 안겨 내 방과 연결된 삼촌의 방으로 들어간다. 드륵- 하는 소리와 함께 미닫이문이 닫힌다. 집에는 아무도 없다. 삼촌은 나를 방바닥에 눕힌다. 엄마가 나가기 전에 방에 불을 때 두었는지 방바닥이 뜨끈뜨끈하다. 더운 기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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