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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에케르트 106주기 추모식 개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대한제국애국가'의 작곡자로, 또 국내 최초의 악단이 황실양악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물로 근대 서양음악 교육을 토양을 마련한 독일인 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  1852-1916)의 106주기 추모식이 8월 6일 (토) 낮 11시에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악계에 남긴 에케르트의 음악적 활동과 역할은  큰 의미를 갖는다.

'대한제국애국가'를 작곡해 공표케하며 음악을 통해 우리나라가 독립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로,  서양음악 교육의 선구자로서 수많은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연구한 서양인으로 우리나라 관악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120년전의 독일인 음악가 에케르트가 한국 양악에 싹을 틔운 역사를 기념해 잊혀져 가는 소중한 인물과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재조명한 독-한 음악교류 프로젝트로, 최근 2022년 7월 1일과 2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과 할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대한제국 애국가 제정 120주년 기념 콘서트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가 열려 독일합창단이 대한제국애국가를 부르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에케르트는 우리나라에 최초 공식적으로 서양악기(관악기)를 가지고 오고, 공식적으로 최초로 서양악단(양악대)를 조직 지도하고, 단원들에게 최초로 서양악기 연주, 작곡, 편곡, 채보 등 서양음악을 교육시켰다.

 

이정일 주독일한국베를린문화원 기획실장은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며  "에케르트는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많은 자랑스러운 연주자가 전세계 주요 콩투르에서 우승하고 또 활동하는 것은 120년전의 교류에 의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또, 그는 "거의 모든 독일인이 모르고 있고, 우리 한국인조차 잊어버리고 대다수가 모르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관계를 재조명하고,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에케르트 가문은 3대에 걸처 한국을 위해 봉사했고, 3대가 한국에 몸을 묻었다. 현재 양화진 묘지에 잠들어 있다.

에케르트의 큰 딸 사위로 어학당에서 프랑스어를 가리키던 마르텔은 1949년 한국에서 세상을 떠났고, 손녀는 원산에서 수녀로 봉사하다 6.25전쟁 때 북한에 포로로 잡혀 고생하고 납북된 어머니와 함께 풀려난 후 대구의 베네딕트계 수도원에서 1988년 사망할 때까지 봉사하였고 역시 한국에 묻혔다.

 

 

근대 양악의 시초인 황실양악대의 의미를 조명해 황실양악대 복식을 되살려 갖추고 탑골공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사)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송재용)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란츠 에케르트 추모식을 진행한다.

올해도 프란츠 에케르트 기념사업회 주최로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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