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Fesival
대구오페라축제, 성황 중 오페라 <아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2017 초연 이후 재공연
오페라 <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10일 개막한 대구오페라축제는 그랜드오페라 두 작품을 남겨두고 피날레를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네 번째 메인오페라 베르디의 <아이다>가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10일 개막작 <토스카>와 함께 시작된 축제가 중반을 넘어 선 것이다.

이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는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공연될 당시 전석매진을 기록, 티켓 품귀현상을 겪었을 만큼 크게 사랑받았던 작품을 재연출해 선보이게 된다. 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연출상과 창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회수가 2017년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오페라 해석력을 인정받는 지휘자 김덕기가 지휘봉을 잡았다.

 

탄탄한 출연진 역시 공연을 기대하게 한다. 소프라노 조선형과 이은주가 주인공 ‘아이다’를, 테너 이정원과 하석배가 아이다의 연인 ‘라다메스’ 장군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사비나 킴이 아이다의 연적이자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 공주를, 바리톤 양준모와 제상철이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를 맡아 노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하며, 무용과 연기 등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게 될 오페라 <아이다>는 축제 개막 전부터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여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필생의 역작이다.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고 있는 동안 이집트 국왕의 의뢰로 탄생하였으며,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종합예술’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대작이다.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 (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onfale (2막)’들로 특히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정갑균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코로나19로 정상 진행되지 못했고, 2년 만에 개최되면서 축제의 주제를 ‘치유(Healing)’로 정한 것은 예술이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을 시민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서였다”며, 이번에 선보일 오페라 <아이다>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치유의 기적’을 선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전쟁에서의 승리를 당당하게 알리는 ‘개선행진곡’처럼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대구오페라축제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전체 공연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재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 <아이다> 이후, <삼손과 데릴라>(국립오페라단 10.29-30),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청교도>(솔오페라단 11.6-7)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www.daeguoperahous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아이다 Aida

10. 22(금) 7:30pm – 23(토) 3pm

 

조국의 운명을 걸고,

또 나를 위해 무기를 든 내 아버지와 싸워 ‘이기고 돌아오라’니?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는 에티오피아와의 전쟁에 승리하면 아이다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원래 에티오피아의 공주였던 노예 아이다는 연인 라다메스와 조국의 운명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던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는 아이다의 마음을 눈치 채고 포기할 것을 강요한다. 이윽고 승리한 이집트군이 돌아오고, 국왕은 라다메스에게 암네리스와 결혼해 자신의 후계자가 될 것을 명한다. 그날 밤 슬픔에 잠겨있던 아이다는 포로들 사이에 섞여있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라다메스로부터 군사기밀을 알아낸다. 그러나 라다메스는 암네리스에게 반역죄로 체포되고, 끝내 암네리스의 구애를 거절한 라다메스는 신전의 돌무덤에 갇히게 된다. 라다메스의 앞에 몰래 먼저 들어와 숨어있던 아이다가 나타나고, 둘은 마지막을 함께한다.

 

개요

작곡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1813-1901

대본 안토니오 기슬란초니 Antonio Ghislanzoni

원작 오귀스트 마리에트의 시나리오 ‘아이다’

배경 고대 파라오 시대

초연 1871. 12. 24. 카이로 로열 오페라하우스

형식 4막

언어 이탈리아어(한글, 영문자막 제공)

시간 2시간 30분

 

주요곡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 (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onfale (2막)

오, 나의 고향 O, patria mia (3막, 아이다)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정갑균

지휘 김덕기

연출 이회수

 

출연진

아이다 Sop. 조선형, 김은주

암네리스 M.Sop. 양송미, 사비나 킴

라다메스 Ten. 이정원, 하석배

아모나스로 Bar. 양준모, 제상철

람피스 Bass 홍순포

이집트 왕 Bass 이재훈

전령 Ten. 김준태

무녀장 Sop. 강수연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월간 더무브 THE MOV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