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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제피렐리 연출의 오리지널 무대 버전 아레나 디 베로나 내한공연 <투란도트> 공연이 10월 초 다가오며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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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공주 역에는 마린스키극장의 아이콘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올가 마슬로바와 아레나 디 베로나, 라 스칼라 등 세계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키예프 국립오페라단 주역 가수 옥사나 디카(기존에 예정됐던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에서 소프라노 옥사나 디카로 변경됨 8.18),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아레나 디베로나 투란도트 타이틀 롤을 맡은 전여진 세 명의 트리플 캐스팅으로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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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프 왕자 역은 전 세계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의 주역인 마틴 뭴레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협의회 오디션 우승 후,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60개 이상의 역할을 소화하며 최고의 스타 성악가로 꼽히는 아르투로 샤콘-크루즈가 맡아 더블캐스팅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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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역에는 천상의 목소리 소유자인 마리안젤라 시실리아와 파바로티 재단 소속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부상되는 줄리아 마쫄라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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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왕 역에는 이 시대 최고의 베이스로 꼽히는 페루치오 푸를라네토와 팔색조 목소리로 알려진 기오르기 안드굴라제 가 티무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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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팡-퐁 역에는 바리톤 엘리아 파비안, 리카르도 라도스, 그레고리 본파티 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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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는 오페라 스페셜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Daniel Oren)이 맡았다. 다니엘 오렌은 폰 카라얀 국제 지휘 콩쿠르 1위 수상한 오페라 스페셜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로마 Teatro dell'Opera 음악감독, 살레르노 Municipale Giuseppe Verdi 극장 예술감독, 이스라엘 텔아비브 극장 음악감독 및 수석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트리에스테 Verdi 극장, 제노바의 Carlo Felice 극장, 나폴리 San Carlo 극장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위너오페라합창단, 송파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한다.
오페라 <투란도트 TURANDOT> 오리지널 첫 내한공연은 10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 8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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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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