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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립합창단의 현대음악 프로젝트_모던 사운드(Modern Sound)세계 합창의 흐름, 봄빛에 실리다
작곡가 _에릭 휘태커

현대의 합창음악은 어떤 특색을 띨까? 합창 음악의 역사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서양음악사의 천 년 동안 전해지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되어 중동의 여러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퍼져 나갔고, 국내에는 20세기에 들어서야 도입됐다. 모든 시대에 걸쳐 작곡가들의 합창 음악이 생겨났고, 합창 음악은 서양 음악사의 장르로 전승되는 음악의 종류로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합창(성악) 음악의 작곡은 기악 음악의 작곡과는 여러 면에서 매우 다르다. 가사를 포함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하고, 인간의 목소리가 가진 특별한 능력과 한계들을 다루어야 하므로, 성악 음악의 작곡은 어떤 면에서는 기악 음악보다 더 많은 것을 신경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작곡가들이 뛰어난 합창 음악을 작곡해 전해진다. 

현대의 합창음악은 어떨까? 작곡가들의 특성은 어떻게 다를까? 국립합창단이 새봄과 함께 세계무대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유수의 세계합창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합창음악의 흐름을 선보인다.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제188회 정기연주회 <모던 사운드(Modern Sound)>를 2022년 4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휘자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지난해 3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83회 정기연주회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통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과 마주한 세계적인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합창음악 레퍼토리로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시작을 연다.

이어서 캐나다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교육자인 머레이 셰이퍼(R. Murray Schafer), 리투아니아의 음악가 비타우타스 미슈키니스(Vytautas Miskinis),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자르 알레한드로 카리오(Cesar Alejandro Carrillo)를 비롯하여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3관왕을 수상한 5인조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Pentatonix)와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딕 샤론(Deke Sharon)의 편곡 버전을 국립합창단이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또 다른 현대 합창음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5인의 작곡가, 현대 합창음악의 화음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 l 머레이 셰이퍼(Murray Schafer)

비타우타스 미슈키니스(Vytautas Miskinis)

레이몬즈 타이굴즈(Raimonds Tiguls) l 세자르 알레한드로 카리오(Cesar Alejandro Carrillo)

 

 

현대합창음악 <모던 사운드(Modern Sound)> 의 진수는 에릭 휘태커, 머레이 셰이퍼, 비타우타스 미슈키니스, 레이몬즈 타이굴즈, 세자를 알레한드로 카리오 등 5명의 작곡가 작품으로 전한다.

<모던 사운드(Modern Sound)> 프로그램은 현대 합창음악의 이색적인 화음과 독창적인 리듬 전개 등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첫 시작은 에릭 휘태커의 풍부한 화성과 강렬한 사운드로 펼쳐진다.

<침묵을 즐겨라(Enjoy the Silence)>, <동물에 대한 익살 I & II(Animal Crackers I & II)>, <거룩한 영혼이 솟아오르네(Her sacred spirit soars)>를 비롯하여, 머레이 셰이퍼의 <파이어(Fire)>, 비타우타스 미슈키니스의 <나를 떠나지 말아요(Neiseik Saulala / Don't Leave Me, Sun)>, 세자르 알레한드로 카리오의 <푸가(Fuga)>를 선보인다.

 

이어서 펜타토닉스(Pentatonix)가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미국의 2인조 그룹 사이먼 &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이 1965년 발표하고 영화 ‘졸업’에 수록되어 큰 인기를 얻은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2015년 그래미 어워드 2관왕에 오른 아티스트 그룹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의 대표곡 <세이 썸띵(Say Something)>을 국립합창단의 하모니가 더해져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윤의중 예술감독 & 지휘자

지휘 l 윤의중 합창 l 국립합창단 반주 l 서미경 김민환

작곡 l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 l 머레이 셰이퍼(Murray Schafer)

비타우타스 미슈키니스(Vytautas Miskinis)

레이몬즈 타이굴즈(Raimonds Tiguls) l 세자르 알레한드로 카리오(Cesar Alejandro Carrillo)

· 편곡 l 펜타토닉스(Pentatonix) l 딕 샤론(Deke Sharon)

 

국립합창단

 

program

 

<Eric Whitacre Sound>

 

침묵을 즐겨라 (Enjoy the Silence)

https://www.youtube.com/watch?v=z-Ds-AKl3_0

 

동물에 대한 익살 I (Animal Crackers I)

 The Panther (흑표범)

 The Cow (젖소)

 The Firefly (반딧불)

 

동물에 대한 익살 II (Animal Crackers II)

 The Canary (카나리아 새)

 The Eel (뱀장어)

 The Kangaroo (캥거루)

 

거룩한 영혼이 솟아오르네 (Her Sacred Spirit Soars)

 

 

<Murray Schafer Sound>
파이어 (Fire) R. Murray Schafer

 

 

INTERMISSION

 

 

<Europe & South American Sound>

 

나를 떠나지 말아요 (Neiseik Saulala / Don't Leave Me, Sun) Vytautas Miskinis

(b. 1954) 리투아니아

 

Moonlight Sound Design (Hangdrum 이헌국) Raimonds Tiguls

(b. 1972) 라트비안

 

푸가 (Fuga) from Bachianas Brasileiras No. 8 Cesar Alejandro Carrillo

(b. 1957) 베네수엘라

 

<Pop & Musical Sound>

 

침묵의 소리 (The Sound of Silence) arr. Pentatonix

 

세이 썸띵 (Say Something) arr. Pentatonix

 

싱, 싱, 싱 (Sing, Sing, Sing) arr. Deke Sharon

 

 

지휘 윤의중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합창지휘 석사 및 박사 졸업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이사

한세대학교 합창지휘 전문대학원 교수

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Asia Choral Association 한국대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예술위원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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