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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무엇을 남겼나?....AFTER WARACC, 덴마크 북유럽연극실험소-오딘극장 과 국제 공동 창‧제작

 

    아시아의 전쟁과 항쟁, 치유와 화해의 성찰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의 전쟁과 항쟁, 치유와 화해의 성찰을 음악과 몸짓으로 담아낸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After War 전쟁 후에>를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올린다.

 

아시아문화를 창작 원천으로 삼아 국내외 공연예술가와 제작자가 교류, 연구, 창작하는 콘텐츠 창·제작 선순환 체계를 활성화시키고 공연예술의 아시아성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된 ‘국제 공동 창제작’프로젝트는 쇼케이스 상영회(2020.10.30.-11.1 ACC)에 이어 올해

본공연으로 진행된다. 첫 해외 참여 공연단체로 연극인류학을 창시하고 현대 연극계 3대 거장인 유제니오 바르바가 창단한 북유럽연극실험소-오딘극단(NTL-OT/Nordisk Teaterlaboratorium-Odin Teatret)다. NTL-OT와 함께 2019년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기간에 아시아문학상 수상작‘전쟁의 슬픔’(바오 닌 작/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수상작)에서 영감을 받아 창제작 공동연수 ‘시와 음악이 있는 광주 연회’를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20년 예술가 교류, 국제 공동 창제작 시범공연과 본 공연 개최를 위한 공동기획 및 창제작 협력, 공동제작 콘텐츠의 유통 협력 내용 등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시범공연‘슬픔과 씨앗’(덴마크/NTL)과‘전쟁의 슬픔’(한국/극단민들레)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여 한국과 덴마크 예술 제작진 교류를 통해 본공연을 완성했다.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NTL-OT는 지난해 8월부터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작품 주제, 창작 방향성, 제작 방식, 양국 연습 일정 등을 소통했다. 10월부터 약 2개월간 한국 예술 제작진이 덴마크 홀스테브로시의 NTL-OT를 방문, 공동연수와 공연 연습을 마쳤다.

 

‘After War 전쟁 후에’는 전쟁 속에서 사람을 죽였고 죽은 원혼들 사이에서 자신이 전쟁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용서할 수 없는 채 살아가며 답을 찾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다.

 

누가 시작했으며, 누구를 탓해야 하며, 남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지를 물으며 관객에게 스스로 답을 찾기를 바란다.

 

무대는 중앙에 흐르는 생명수의 강을 사이로 양쪽에 관객석이 위치하고 한쪽 구석에 오케스트라단이, 무대 양편에는 스크린이 각각 자리한다.

극의 시작과 함께 무대에 흩뿌려지는 300kg에 달하는 해바라기씨, 얼굴 없는 귀리인형들, 허공에 매달린 그네, 실커튼에 투영된 영상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들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유기적으로 활용되며,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한다. 

창작자들이 대부분 직접 만든 동서양의 소리와 노래들이 무대 위를 흐르며 서사적인 시공간을 오간다. 추상적인 이미지의 비디오 아트는 무대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몽환적인 빛과 색깔로 이야기들을 채워간다.

 

NTL-OT는 4개 대륙 11개국에서 모인 40여 명의 다양한 국가적‧문화적 배경을 둔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연 시 예술가들의 모국어를 사용한다. 이번 공연도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슬로바키아어 등 6개 언어로 펼쳐진다. 배우의 음성과 서로 다른 언어가 주는 감각이 감명의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NTL-OT만의 고유한 피지컬 스코어(신체악보)로 이야기가 오감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된다.

 

NTL-OT 페어 캅 벡 젠슨(Per Kap Bech Jensen) 대표는“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이 작업이 세계의 두 지점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이해 방식을 연결하는 다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서로 다른 두 공간 사이에 우리는 서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이란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창‧제작한 이번 공연을 올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되며“아시아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이 앞으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7.-3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

 

 

 

공연구성

총 4막으로 베트남 전쟁과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아시아 굿 구조를 접목하여 ‘오신’ , ‘청신’, 송신‘의 의미를 담아 에피소드 형태로 형상화

- (서막) 역병, 독재, 인종 차별 및 종교 분쟁 등 우리시대의 부정적 기운을 물리치는 벽             사의식의 처용무로 시작, 지난 3년간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구현

- (1막) 전쟁과 항쟁으로 희생된 전 세계의 원혼들을 모시는 행위와 음악으로 표현

- (2막) 전쟁 후 국가와 영토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라는 주제를 다양한 창의적인 이야             기로 구현(1968년도 자유의 바람, 호랑이 이야기, 죽은 자로 전환, 죽은 자들의             대화, 숲속 소녀들, 임을 위한 행진곡 등)

- (3막)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를 동서양의 다양한 우화와 실화를 통해 조망함(탱고 토             끼, 귀향, 오월의 노래 등)

 

 

 

공연 내용

 

호랑이도 미지의 것을 두려워합니다.

상상은 생존의 가장 강력한 힘이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의 무기이며,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입니다.

 

'AFTER WAR 전쟁 후에'는 세대를 거쳐 반복되는 혼돈과 슬픔, 전쟁의 메아리에 대한 공연입니다. 영토, 국가, 세대, 68년도 자유의 바람, 동서양의 만남, 호랑이 이야기, 역사의 소리, 죽은 자들의 대화, 총소리, 죽은 자로의 전환, 개인과 공동체, 귀향 ………우리를 이어주는 삶의 흔한 부조리……..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AFTER WAR 전쟁 후에'는 누군가의 기억일 수도 있고 왜곡된 환상일 수도 있습니다. 전쟁에 뒤따르는 슬픔을 마주하게 되면 악몽일 수도 있고 그저 꿈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자란 세대에게도 남은 것은 추억 뿐인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 중 일부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누가 첫 번째 돌을 던졌습니까? 누구를 탓해야 합니까? 남겨진 상처받은 사람들, 싸우고 있던 사람들, 그들이 싸우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습니까?

 

 

Actor 출연진

총 15명(덴마크 NTL-OT 6명, 한국 9명)

- 아브라함 하데마커(Abraham Rademacher)

- 최동혁(Choi Donghyuk)

- 에드워드 투이에(Edward Trouiller)

- 유라이 벤코(JurajBenko)

- 카롤린 레오노라 세이들린 방케(Karoline Leonora SeidelinBanke)

- 이영란(Lee Younglan)

- 페트라 펠리시아 세이들린 방케(Petra Felicia SeidelinBanke)

- 씨닐 엘리자베스 티게젠(SignildElisabeth Thygesen)

- (프롤로그, 에필로그) 문현(Mun hyun), 박혜준(Park Hyejoon) 오지숙(Oh Jisook), 김태성(Kim Tae sung), 시민배우 전상진(Jeon Sangjin), 한종호(Han Jongho), 오소후(Oh Sohoo)

 

* 북유럽연극실험소-오딘극단 한국 본 공연 관련 입국자는 총 10명으로 연출가, 조연출 및 안무가, 기술 및 조명 감독, 아카이브 작가 및 배우 6명 참여

 

 

Staff (제작진)

연출 : 엘리자베스 마리 라벡 방케(ElsebethMarie Rahbek Banke)

- 공동연출 : 이동일(Lee Dongil)

- 조연출/안무가(덴마크) : 에밀리 룬드(Emilie Lund)

- 조연출(한국) : 노푸름(Noh Puruem)

- 음악감독 : 문현(Mun hyun)

 

- 비디오 아트 아티스트 및 감독 : 신성환(Shin Sunghawn)

- 사진작가 및 미디어 아카이빙 감독: 최근우(Choi Keunou)

- 각본 : 이동일(Lee Dongil), 엘리자베스 마리 라벡 방케(Elsebeth Marie Rahbek Banke)

- 편곡‧작사‧작곡 : 모아 공연단(MOA performing group), 캐롤린 레오노라 세이들린 방케(Karoline Leonora Seidelin Banke), 페트라 펠리시아 세이들린 방케(Petra Felicia Seidelin Banke), 아브라함 하데마커(Abraham Rademacher), 에드워드 투이에(Edward Trouiller)

  - 음악 고문 : 엘레나 플로리스(Elena Floris), 최소리(Choi Sori),

- 예술 고문, 교육(덴마크): 이벤 나겔 라스무센(Iben Nagel Rasmussen), 로베르타 카레리(Roberta Carreri), 타케 라센(Tage Larsen)

- 예술 고문, NTL-OT 극장 감독 : 페어 캅 벡 젠슨(Per Kap Bech Jensen)

- 예술 고문(한국): 이어령

  - 기술 및 조명: 파우스토 프로(Fausto Pro)

- 기술, 음향 및 조명 : 폴 헤일즈(Paul Hales)

  - 의상 디자이너: 마르코 안토니오 로페즈(Marco Antonio López)

- 의상 보조: 타티아나 크누센(Tatiana Knudsen)

  - 제작 보조: 바란 데미르(Baran Demir), 미셸 샤르팡티에(Michel Charpentier)

  - 아카이브: 시모네 드래고네(Simone Dragone)

- 메인 프로듀서: 나탈리 자발레(Nathalie Jabalé)

 

- 관리자: 바바라 마니게티(Barbara Manighetti)

-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김용제(Kim Yongjae)

- 협회 총괄 프로듀서: 엄동열(Um Dongyoul)

- 협회 제작 감독: 원성민(Won Sungmin), 조감독 진원(Jin Won)

- 협회 제작 매니저: 고태호(Koh Taeho), 김미희(Kim Mihee)

- 협회 제작 운영자: 유연주(You Younju), 이설영(Lee Seolyoung)

- 협회 제작‧사업 고문: 안혁원(An Hyukwon), 정원식(Jung Wonsik)

- 협회 사업 팀장: 이선경(Lee Sunkyung)

- 협회 사무 차장: 이영순(Lee Youngsoon), 회계 보조: 김혜현(Kim Hyehyun)

- 협회 매니저: 문성민(Mun Sungmin)


 

 

 

공연개요

ㅇ (공연명) After War 전쟁 후에

ㅇ (공연일시) 2022. 1.27(목) ~ 30일(일) / 1일 1회 총 4회 공연

- 2022. 1.27(목) 17:00, 1.28(금) 19:30, 1.29(토) 15:00, 1.30(일) 15:00

- 소요시간 100분(휴식 없음, 지연입장 없음)

ㅇ (공연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1

ㅇ (객석규모) 224석(가용객석 160석) * 로드형 무대

ㅇ (관람료) 무료

ㅇ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

 

ㅇ (내용) 베트남 전쟁, 5‧18민주화운동 소재로 전쟁과 항쟁 이후 기억의 혼돈과 슬픔을 피지컬스코어(연기양식)와 한국적 몸짓과 음악적 요소로 표현한 작품

ㅇ (주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ㅇ (공동주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덴마크 북유럽연극실험소-오딘극단(NTL-OT)

 

양몽원 기자  themov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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