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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ine Up ④ Dance] 무용 신작 쏟아진다국립발레단 신작 <해적> 등 6편

국립발레단 신작 <해적> 등 6편

모이세프발레단, 에이프만발레단, 매튜 본의 <분홍신>

밀로 라우, 크리스탈 파이트, 티모페이 쿨리아빈 등 안무가 국내 첫 무대

새로운 무용극의 세계로 안내

아크람 칸 장편 솔로 <제노스 Xenos >

캐나다 서커스 ‘라 갤러리’, 세븐핑거스의 <여행자>

 

 

국립발레단은 2020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해적>을 비롯해 총 6개 작품을 공연한다. 15년 만에 전막 발레 <해적>(6.10-14)과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11.4-8), 그리고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백조의 호수>(3.20-22)와 <호두까기인형>(12.14-25), 외에 창작발레 <호이 랑>(3.27-29),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4.22-26) 등이다. <해적>은 영국의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해적이 아름다운 노예 소녀들을 구출해 낸다는 서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막에서 나오는 메도라와 알리가 추는 2인무인 파드되(Pas de Deux)는 국내의 수많은 갈라 무대에서 공연되는 명장면이지만 전막으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원안무인 마리우스 프티파 버전을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 송정빈이 재안무해 완전히 새로운 <해적>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2020 세종시즌’프로그램은로 러시아 최고 무용수로 칭송받는 이고르 모이세예프가 1936년 창단해 러시아 민속무용을 응용한 현대발레를 구사하고 있는 모이셰프 발레단(3.18~19 세종대극장)의 내한공연을 올린다.

라 갤러리

또한 해외 프로덕션과 손잡고 캐나다의 독보적 서커스 단체 Machine de Cirque가 예술과 인간의 상관관계를 쏟아지는 페인트 속 캔버스로 초대하는 서커스 <La Galerie>(11.3~7 세종M씨어터)를 공연한다.

 

LG아트센터 기획공연은 현재 세계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들이지만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얼굴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밀로 라우, 크리스탈 파이트, 티모페이 쿨리아빈 등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충격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브누아 드 라 당스’ 안무가상과 세 차례의 ‘올리비에 어워드’ 수상자이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안무가’로 손꼽히는 크리스탈 파이트가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의 원작을 무대화한 <검찰관>(5.22-23)을 선보인다. 텍스트, 조명, 음향효과, 세트와 움직임 등이 만들어내는 정교하고 절묘한 조화를 통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무용극의 세계로 안내한다.

러시아의 국민적 예술가 보리스 에이프만이 11년 만에 한국을 찾아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등 대표작 두 편을 선보인다.(5.13-17)  고도로 훈련된 에이프만 발레단의 무용수들이 러시아 고전 문학에 담긴 깊은 철학과 인간의 수많은 감정을 춤과 선으로 무대 위에 고스란히 되살린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영국 안무가 아크람 칸의 마지막 은퇴작 장편 솔로 <제노스 Xenos>는 그리스 신화 ‘프로메테우스’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제국의 부름에 응답한 많은 식민지 군인들, 특히 영국을 위해 참전했던 100만 명의 인도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존엄성 그리고 진정한 인간성은 무엇인지 일깨운다. (6.25-27)

 

@redshoes

매튜 본의 <레드 슈즈>는 동명의 고전 영화를 무대화하여 올리비에상 2개 부문을 수상하고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둔 최신 히트작이다.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 시대, 사랑과 예술 사이에서 갈등하는 발레리나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찬란하게 재현한 이 작품은 관객의 눈과 귀, 심장까지 사로잡는 완벽한 엔터테인먼트다.

 

<여행자>

캐나다의 아트 서커스 단체 ‘세븐 핑거스’의 <여행자>는 기차역을 배경으로 8명의 여행자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크로바틱 서커스로 그려낸 작품이다. 2018년 캐나다 아트 마켓 시나르(CINARS) 최고 화제작으로 세븐 핑거스의 뛰어난 서커스 기술이 감성적인 드라마와 유기적으로 엮인 수작이다.

1963년 결성되어 인간의 목소리의 무한한 다재다능함을 50년 넘도록 펼쳐 보인 전설적인 아 카펠라 그룹 스윙글즈의 공연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 영원한 히트곡인 ‘바디네리’를 비롯한 J.S. 바흐의 기악곡 및 비틀즈의 팝, 그리고 빌리 홀리데이의 재즈까지, 아 카펠라 장인 스윙글즈의 어제와 오늘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 <2019-20 레퍼토리시즌>은 세계 공연예술계에서 한창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와 안무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용 작품으로 타오 댄스 시어터의 ‘4 & 9’를 선보인다. 타오 예(1985년생, 陶冶, Tao Ye)는 중국의 현대 무용을 대표하는 젊은 안무가이다. 타오의 대표작은 2부터 9까지의 숫자를 제목으로 한 시리즈로 해외의 유수 공연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0년 6월, 숫자 시리즈 중 역작으로 손꼽히는 ‘4’, 가장 최신작인 ‘9’를 선보인다. (6.12-14.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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