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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예술공연 Line up] 미리 보는 새해 기대작들 1

 

어느 해보다 풍성한 신작들이 흥미를 더한다. 특히 클래식계의 화려한 면면은 거장과 신예 음악가들의 릴레이 내한공연이 줄지어 풍성하고 다채롭다. 무엇보다 올해 서울시향의 라인업은 가히 화려난만하다. 무용계의 다양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참신하고 실험적인 무대부터 세계 유수 무용단의 내한까지 개성 넘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계도 대형 라이선스 초연작과 스테디셀러 재공연작이 준비돼 있고, 연극계도 굵직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Classic

_거장들의 내한 줄지어..화려하고 풍성한 클래식

 

김영란법의 여파에 대한 우려에도 2017년 클래식계는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1월, 일찌감치 매진된 쇼팽콩쿠르의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국내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잇따른다.

특히, 수석객원지휘자를 도입한 서울시향은 미국 유타심포니 음악감독 티에리 피셔와 네덜란드 라디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연중 12번의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거장 지휘자들과 신예 협연자들의 라인업은 클래식마니아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준다.

또한 클래식 기획사 빈체로의 라인업에서는 베를린, 빈, 파리 그리고 뉴욕, 4개의 클래식 거점도시를 장악한 네 명의 차세대 마에스트로를 만날 수 있다. 2월, 차세대 마에스트로 시리즈의 첫 주자 다니엘 하딩과 런던 심포니 비롯해 야니크 네제 세갱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키릴 페트렌코와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파리 국립오페라와 빈 심포니를 이끄는 필리프 조르당이다.

 

 

2월 내한하는 쾰른 필하모닉과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미하엘 잔데를링, 6월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또, 11월에는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필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는다. 랑랑과 협연한다. 같은 달 이차크 펄만이 내한하고, 로열 콘세르토 허바우도 내한공연을 펼친다.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대관 공연 외, 기획공연으로 4월, 콘서트오페라 모차르트 <여자는 다 그래>를 르네 야콥스 지휘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초연작으로 4월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 푸치니의<외투>를 시작으로 같은 달, 무소르스키의 <보리스 고두노프>로 시즌레퍼토리를 이어간다. 5월에는 <오를란도 핀토 파쵸>, 6월 <진주조개잡이> 를 재공연한다.

 

 

Dance

_참신하고 실험적인 신작 열전, 세계 유명 무용단 내한

 

신년 벽두부터 창작무용 열전의 열기가 뜨겁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예술가들의 창작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차세열전 2016!>이 무대에 오르며 무용분야에서 2016년 12월 공영선 〈도깨비가 나타났다〉를 시작으로, 2017년 1월 김영찬 〈in the beginning〉, 허윤경 〈스페이스-쉽(Space-ship)〉, 김수진 〈The sense of self〉, 이세승 〈먹지도 말라〉, 2월 김희중 〈지평선 아래 솟구치는 것들〉, 손나예 〈어디로부터 시작되었나〉 등 신진안무가 7인의 젊고 참신한 작품으로 꾸며진다.

무용계 역시 세계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거장들의 작품과 국내 대표 무용단들의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2월에는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 <향연>이 재공연되고, 3월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안성수 신임감독의 시즌 개막작〈혼합(Immixture)〉이 관객과 만난다. 국립무용단의 <회오리> 재공연과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 <수요춤전>이 시작되어 5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인 故 피나 바우쉬가 타계 1년 전 자신의 무용단 부퍼탈 탄츠테아터에서 오랜 시간 자신과 호흡을 맞췄던 무용수들을 위해 만든〈스위트 맘보〉각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된다.(3.24-27) 또한, STP발레협동조합이 선보이는 〈발레 갈라〉가 3월부터 격월로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4월, 유니버설발레단의 시즌 개막작 <돈키호테>,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과 광주시립발레단이 공동제작한 <로미오와 줄리엣>(허용순 안무, 4.7-8 아시아문화의전당), 그리고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4.27-30, LG아트센터), 국립극장과 사요국립극장의 공동제작한 <시간의 나이> 재공연외에 서울국제즉흥춤축제 등이 있다. 5월에는 발레 <심청>, 6월은 대한민국발레축제와 노원국제코믹댄스페스티벌이 열리며, 7월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이 공연된다. 10월은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7)에서 스페인 무용 특집이 소개된다. 11월은 스페인국립발레단이 LG아트센터 초청으로 내한해〈카르멘〉(11.6-12) 전막을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12월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찾아온다.

 

편집팀 (임효정 ․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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