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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2024-26년 전시 계획_ 한국미술 세계 확장 & '여성', '아시아'한국 현대미술 심화, 다양성· 확장성 모색
MMCA Seoul(1) ©Park Jung Hoon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2024-2026년 중기 운영방향 및 주요사업과 2024년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미술관의 기초를 다지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미술관의 3대 기본 기능인 전시, 수집, 교육을 견고히 구축하고, 국내·외 교류 연구의 강화와 지역적·문화적 니즈에 부응해 미술문화의 확산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성희 관장은 “한국미술의 창조적 DNA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세계미술계와 미술사에 위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개년 중기계획으로 6개 핵심 사업을 전개한다. ①‘연구 기반 한국 근현대미술 Re-프로젝트’ ②‘국제미술 작품 수집 대폭 강화’ ③‘MMCA 리서치 펠로우십’④‘지능형 미술관 시스템’⑤‘무장애 미술관, 모두의 미술관’⑥‘에콜로지 플랫폼’을 목표로 실천한다.

 

[한중 근현대 회화전] 오창석, 珠光, 1920, 139.6x69cm, 중국미술관 소장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담론 활성화를 위한 ‘한국 근현대미술 Re-프로젝트’는 학예사들의 자발적 수평적 연구분과를 활설화 한다. 미술사에 기반한 기획전과 개인전 등이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각 관별 특성에 맞추어 균형감 있게 전개되고, 각 전시들은 지속적으로 축적된 연구 및 교류에 기반을 둔 학술 프로그램까지 확장되어 그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960-70년대 구상회화] 도상봉, 포도와 항아리, 1970, 캔버스에 유화 물감, 24.5X33.5cm, MMCA 이건희컬렉션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은 1만 5천여점인데, 이중 90% 이상이 국내 작가 중심이어서 국제미술 작품 수집을 강화한다.

담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서는 국내외 연구자 및 작가의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하고, 국제학술 공공프로그램을 다각화한다. 특히 한국미술 연구 강화를 위해 국제미술 연구자 교류에 기반한 국제학술 공공프로그램 다각화로‘MMCA 리서치 펠로우십(MMCA Research Fellowship)’을 추진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활동을 전개한다. 프로젝트의 성과는 한국미술연구 누리집 ‘MMCA 리서치랩(MMCA Research Lab)’등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양한 기능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자 및 차세대 연구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크에 기여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지능형 통합운영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선도적인 미래형 미술관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베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를 연내 도입, 점자 입·출력장치, 수어동작 인식기술, 높이조절 기능 등을 탑재하여 장애인·노약자 등 디지털 취약층의 전시 관람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지속가능한 미술관 문화 조성을 위해 ‘스마트검표시스템·QR관람권·QR리플렛’을 도입하고, ‘탄소관리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으로 친환경 미술관을 실천한다.

 

[접속하는 몸_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홍이현숙, 석광사 근방, 2020,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MMCA 2024년 전시_'여성', '아시아'

 

#1. 아시아 국제기획전 - 국제기획전

2024년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국제기획전 및 해외 기관과의 공동주최전 등 적극적인 교류로 한국미술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 ▲서울관에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아시아 여성 미술을 초국가적·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국제기획전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을 통해 최근 국제 미술계에서 새롭게 조명되는 여성주의 미술의 다층적 면모를 동시대 관점에서 살펴본다. ▲덕수궁관에서는 중국미술관과 공동기획한 《한(韓)·중(中) 근현대 회화전》을 선보인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전시는 2월부터 LA해머미술관을 순회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호응을 얻었던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은 대만 타오위엔시립미술관을 순회한다.

 

[조경가 정영선 개인전] 정영선, 여의도샛강생태공원, 1997-2007, 사진 제공_정지현

#2. 한국 현대미술 심화, 다양성· 확장성 모색

조경·도자·자수 등 소외분야의 작가ㆍ작품 조명을 지속한다. ▲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소통의 역사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한국 대표작가 《이강소》 ▲한국 최초의 여성 조경가를 조망하는 《조경가 정영선》 ▲한국자수를 통시적으로 조망하면서 근대화, 전통, 순수예술과 공예, 장인, 노동, 생활, 산업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한국 근현대 자수》 ▲정규, 유근형, 김석환, 신상호 등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도자를 조망하는 《생활·도자·예술: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도자》를 개최한다.

 

#3. 포스트휴먼, 인공지능, 주거 등 주제기획전

동시대 사회적 맥락과 호흡하는 시의성 있는 주제기획전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이 사회와 예술에 끼친 영향을 고찰해보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 ▲포스트휴먼 시대에 비인간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미래상을 제시하는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주거문제가 첨예해지는 현대 한국 사회를 비평적으로 바라보고 건축가의 ‘집’을 통해 2000년 이후 현대건축과 주거문화를 통해 삶의 가치를 환기하는 《퍼포밍 홈: 대안적 삶을 위한 집》을 추진한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구, 2022, 단채널 영상, 25분 (사진 제공_김아영) (3)

#4. 소장품 연구·조망, 미술사 지평 확장

카메라 렌즈로 일상 풍경의 이면을 다룬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 ▲소장품 중에서도 ‘가변’작품들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보는 《가변하는 소장품》 ▲최근 기증된 작품 중 구상회화를 조망하는 《MMCA 기증작품전: 1960-70년대 구상회화》 ▲국제미술 뉴미디어 소장품을 선보이는 《동존(同存)》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의 후기 양식을 살펴봄으로써 거장의 예술세계를 온전하게 이해해보는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작품에 부여된 제목의 다양한 분류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관람 환경을 질문하는 《이름의 기술》을 개최한다.

 

[다원예술 2024_오래된 하이브리드] 토시키 오카다, 인비트윈_우주선의 창문, 2023, 연극

#5. 동시대 현대미술의 경험 확장

중견·신진작가 조명 프로젝트로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공연, 설치, 워크숍, 다큐멘터리, VR영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현대미술의 경험을 확장한다. ▲동시대 현대미술 담론을 제시하는《올해의 작가상 2024》 ▲차세대 젊은 창작그룹을 발굴, 실험적·도전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동시대 현대미술의 경험을 확장하는 《MMCA 필름앤비디오 2024 - 관계설정》《MMCA 다원예술 2024 - 오래된 하이브리드》《새로운 기술, 오래된 이야기-한·캐나다 VR》도 마련된다.

 

MMCA Deoksugung(3) ©Park Jung Hoon

 

▶ 2024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일정 _관별

 

 

 

 

▶ 2024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일정 _월별

 

MMCA Gwacheon ©Park Jung Hoon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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