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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오페라프리뷰]보리스 고두노프 / 팔리아치 & 외투 / 후궁탈출
<보리스 고두노프_Teatro Regio Torino, 2010>

 

스테파노 포다 연출의 러시아 혁신작

M.무소륵스키_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Boris Godunov>

 

국립오페라단은 2017 시즌 두 번째 작품으로 러시아 음악의 개혁자 무소륵스키의 역작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에 러시아를 지배했던 실존인물 보리스 고두노프의 비극적인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황권 찬탈의 야심을 품고 황태자를 살해하고 그 망령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맞이한 보리스 고두노프의 이야기를 작곡가 무소륵스키는 러시아 역사의 한 단면으로 담아 러시아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장엄하고도 숙연한 합창과 중창으로 배치했다. 화려한 기교의 아리아 보다는 민족적 화합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된 예술적 영감이 작품 전반에 내재되어 있는, 민중을 위한 오페라이자 가장 러시아적인 오페라다.

특히 비범한 창조, 파격의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 연출로 비범한 창조적 무대가 기대된다.

 

4막 7장 

지휘 스타니슬라브 코차노브스키 Stanislav Kochanovsky 

연출 스테파노 포다 Stefano Poda

4.20-23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팔리아치 Pagliacci> / <외투 Il Tabarro>

 

처절한 현실의 비극

R.레온카발로_<팔리아치 Pagliacci> / G.푸치니_<외투 Il Tabarro>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두 걸작이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와 푸치니의 <외투>는 죽음으로 치닫는 처절한 삶을 냉철하면서도 극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베리스모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푸치니가 남긴 작품 중 베리스모적 색채가 가장 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외투>는 그의 마지막 작품 <일트리티코>의 세 작품 중 하나다.

 

팔리아치 2막 / 외투 1막 

주세페 핀치 연출 페데리코 그라치니 Federico Grazzini

4.6-9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후궁탈출 Die Entf&uuml;hrung aus dem Serail K.384>

 

파리국립오페라단의 씨네 오페라

모차르트 <후궁탈출 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K.384>

 

1669년 루이 14세에 왕립음악원으로 창립된 파리국립오페라단는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지어진 바스티유오페라극장을 본거지로 하고 있다. 이 오페라단에서 정명훈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음악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오페라 <후궁탈출>은 요제프 2세가 징슈필(독일의 전통 노래극)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차르트에게 의뢰한, 최초의 독일어 오페라다. 18세기에 스페인의 귀족 처녀 콘스탄체가 배를 타고 여행하다가 해적들에게 잡혀 터키의 고관 젤림의 궁에 팔려갔다가 연인 벨몬테에 의해 구출된다는 내용이다.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자부 브레트만이 연출해 화제를 모았고, 소프라노 엘린 몰리, 테너 베르나르트 리히터가 부르는 ‘어떤 형벌이 가해지더라도’, ‘이 무슨 운명인가’ 등의 아리아가 유명하다.

 

4.8 3pm 용인포은아트홀

한요나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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