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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울국제음악제(SIMF)_'우리를 위한 기도(Pray for us)'10.22-30일까지 9일간의 음악여정

<2022 서울국제음악제 SIMF>(조직위원장 임성준, 예술감독 류재준)가 돌아왔다.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올해 음악제의 주제를 'Pray for us : 우리를 위한 기도'로 정해 연주한다.

10월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금호아트센터 연세, JCC아트센터에서 총8회의 공연한다. COVID-19와 전쟁의 시간을 마주하며 상처받고 멍 들었던 우리 모두를 위한 『우리를 위한 기도』이다.

자신의 혼례를 위해 작곡한 모차르트의 미사(탄생을 위한 기도), 영혼을 위한 펜데레츠키의 “기도(Kadisz)”, 류재준의 죽은 이들을 위한 장중한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삶과 죽음을 이끄는 사이렌의 노랫소리 드뷔시의 “녹턴”까지 다양하게 편성됐다.

 

 

2022 서울국제음악제 주제

Pray for us : 우리를 위한 기도

 

지난 2021, ‘놀이동산’을 주제로 이전의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고, 회복하고자 했던 서울국제음악제는 2022년의 주제를 ‘우리를 위한 기도’로 정했다. 펜데믹은 현대인에게 고립을 극대화, 했고 소외를 낳았다. 여전히 전세계에서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전쟁과 갈등, 경제 위기는 사람들을 여전히 괴롭게 한다.

기도는 무언가 간절히 바라는 힘이고 마음이다. 나를 비롯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기도는 모두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된다. 음악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기도는 여러가지 형태로 울려 퍼진다. 개인적인 바람에서부터 크고 작은 사람들의 소망, 인류 공동의 염원까지 각기 다른 차원의 기도들이 모두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이루어진다. 자신과 주변을 위한 소박한 기도를(바리톤 토마스 바우어 리사이틀, 게리 호프만&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리사이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따스한 기도를(실내악 시리즈 1,2,3, 신진 음악가 초대석),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대형공연을 통해 삶과 죽음, 영혼을 위한 기도를 노래한다. (SIMF 오케스트라 개막/폐막 음악회)

 

http://www.simf.kr/

 

더욱 묵직한 사운드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돌아온

SIMF 오케스트라의 서울국제음악제 개•폐막 음악회

 

서울국제음악제 특징:

2022 서울국제음악제에서는 상대방의 음색과 하나되는, 동시에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는 음악가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그 중에서도 서울국제음악제에서만 볼 수 있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인 SIMF 오케스트라는 해를 거듭하여 중심을 맡고 있는 연주자들(바이올린송지원, 김소옥, 비올라김상진, 첼로심준호,김민지,이정란 클라리넷김한, 트럼펫최인혁 등)과 2022년 도쿄국제콩쿠르 1위의 비올라박하양, 도이치오퍼 오케스트라의 오보에한이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객원수석 유성원, 베를린 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등 세계적인 유수의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역임한 유후이 황, 헝가리 오페라하우스의 수석 튜바야노스 마티아스 도비 등 전세계 젊은 스타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SIMF오케스트라에 참여하여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조합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화려한 라인업이 빛을 발하는 <SIMF 오케스트라 개막음악회>

2022 서울국제음악제의 문을 여는 고전음악의 정수

클래식 음악의 완성도와 대중성 모두를 충족하는 모차르트의 최대 걸작! ‘대미사’를 통해 펼치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기도

베를린 필 호른 수석 출신으로 완벽한 호른의 테크닉으로 세계 제일의 호르니스트로 손꼽히는 ‘라덱 바보락’의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4번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클래식의 중심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예리,

  • 르페우스 음반상그라모폰 상스탠리 새디 헨델상 수상의 이 시대 명실상부 정상 가수로서, 세계 저명한 오페라 무대와 페스티벌 콘서트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토머스 바우어

차세대를 대표하는 지휘자로 시작해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홍석원

               

2022 서울국제음악제 대망의 하이라이트 <SIMF 오케스트라 폐막음악회>

장대하고 웅장한 피날레, 가장 극적으로 퍼질 ‘우리를 위한 기도’

매번 스케일과 완성도, 라인업 모두를 갱신하는 서울국제음악제의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SIMF 오케스트라와 새롭게 출범하는 SIMF 합창단, 그리고 국립합창단 출연!

세계 초연하는 Adam Mickiewicz Institute 위촉작 류재준의 신작 현악4중주 협주곡은 4개의 솔로 현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하여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의 삶을 연상시킨다.

종교를 초월해 평화를 기원하는 펜데레츠키의 ‘카디쉬(Kadisz)’ :세계 2차대전의 암울한 현대사 위에 올려진 희망의 노래. 세계 곳곳의 어려움에 주목한 21세기 음악 거장 펜데레츠키는 대작, ‘카디쉬(Kadisz기도)’는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에게 또한 큰 위로

지휘계의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지금의 핀란드를 있게 한 1세대 지휘자이자, 펜데레츠키와도 인연을 갖고 있는 오코 카무의 지휘

 

  • 펜데레츠키의 마지막 11년을 함께 작업한 소프라노, 카디쉬의 스페셜리스트 이보나 호싸

서울국제음악제의 명실상부 견고하고도 깊은 실내악 시리즈

각 공연 당 10-18명 의 솔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실내악 콘서트!

프로그램 당 각기 다른 편성과 흐름을 고려한 작품선정으로 최고의 몰입감 선사

고전부터 현대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

라덱 바보락, 유후이 촹(호른), 야쿱하우파(바이올린), 하르트무트 로데(비올라), 서예리(소프라노) 등 전세계에서 최정상으로 손꼽히는 스타 아티스트와 백주영, 송지원(바이올린), 박하양(비올라), 채재일, 조인혁(클라리넷), 김홍박(호른)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력을 잇고 있는 국내 출신 탄탄한 연주자들 간의 실내악 무대!

 

 

2022 서울국제음악제 전체 출연 아티스트

SIMF오케스트라, SIMF 합창단, 국립합창단, 지휘 오코카무, 홍석원, 소프라노 서예리, 이보나 호싸,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제라드 에더리, 국윤종 바리톤 토마스 바우어, 바이올린 야쿱 하우파, 백주영, 김소옥, 송지원, 이현애 비올라 하르트무트 로데, 김상진, 이한나. 박하양, 첼로 게리 호프만, 김민지, 이정란, 이경준, 하프 김혜진, 플룻 나채원, 유채연, 오보에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한이제, 클라리넷 채재일, 조인혁, 김한, 바순 유성권, 백승훈, 호른 라덱 바보락, 유후이 촹, 김홍박, 기타 김우재,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김규연, 임효선, 샤르망 콰르텟

 

SIMF 오케스트라

서울국제음악제에 참여하는 국내외 솔로이스트, 실내악 연주자,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구성된 악단이다. 2020년 전세계의 팬데믹 이후 SIMF 오케스트라는 그야말로 ‘위대한’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탁월한 솔리스트인 백주영, 김민지, 송지원, 윤동환, 김상진, 이한나, 심준호, 김 한, 유성권, 최인혁, 이석준, 김홍박 등이 참여한다. 독주자로서의 기량은 물론이고 국제적인 콩쿠르와 실내악 활동, 국내외 일류 관현악단에서 연주력을 입증한 뛰어난 연주자들만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초청받아 걸출한 연주자들의 총집 합인 SIMF오케스트라가 완성되어 절정의 연주력을 보여준다.

제1 바이올린 야쿱 하우파(악장), 안드레이 비엘로우, 송지원, 윤은규, 윤동환, 이은새, 문지원, 김남훈, 김다민, 임누리, 안정민, 오수안, 이경원, 유자은, 나윤아

제2 바이올린 김소옥, 이현애, 안세훈, 안수경, 전클라라홍주, 조민지, 명다솜, 임누리, 이윤지, 양한나

비올라 김상진, 하르트무트 로데, 김재윤, 신윤경, 장희재, 박하양, 이신규, 노원빈, 정승원, 배은진, 홍은주

첼로 김민지, 심준호, 이정란, 홍은선, 하세연, 이경준, 최민지, 이태인, 정윤혜, 강예주, 이자운

콘트라베이스 박정호, 이정우, 유이삭, 박노익, 정두웅, 김만기

플루트 나채원, 왕명호, 안일구 | 오보에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한이제

클라리넷 세르지오 피레스, 김 한, 송정민, 곽지헌 | 바순 유성권, 백승훈, 홍유진

하프 김혜진, 임경하 | 호른 김홍박, 리카르도 실바, 김형주, 유선경, 유후이 촹, 김형주, 박재만

트럼펫 최인혁, 이현준, 손주빈 | 트럼본 야노스 마티야스 도비(수석), 게르고 케드베스, 게르고 야나크

튜바 제르겔리 루카크(Gergely Lukacs) | 팀파니 최금성

 

 

<서울국제음악제  Program> 

 

SIMF 오케스트라 개막음악회 | 10/22(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자

지휘 홍석원(Conducter Seokwon Hong)

호른 라덱 바보락 (Horn Radek Baborak)

소프라노 서예리 (Soprano Yeree Suh)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Mezzo Soprano Jungmi Kim)

테너 국윤종 (Tenor Oliver Kook)

베이스바리톤 토마스 바우어 (Bass Baritone Thomas Bauer)

SIMF 오케스트라 (SIMF Orchestra)

SIMF 합창단 (SIMF Choir)

 

프로그램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K. 527

W. A. Mozart Overture ”Don Giovanni”, K. 527

 

호른 협주곡 4번, K. 495

Concerto for Horn and Orchestra No. 4 in E-flat Major, K. 495

 

미사 18번, K. 427 "대미사"

Mass in C minor, K. 427 ”Great”

 

'함께 숨 쉬며 희망을 노래할 때'

인간은 오늘을 묵묵히 견디며 사는 존재입니다. 평화롭고 안온한 시절에도 그랬고 힘든 시련이 닥친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은 지난 2년 역시 마찬가지였죠. 모두 숨을 죽이고 말을 아끼며 오늘을 견뎠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희망을 품고.

이제 마스크를 벗고 함께 숨 쉬며 노래할 시간입니다. 2022년 서울국제음악제를 모차르트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모차르트는 평생 자신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사람입니다. 천재, 신동 같은 이미지와 달리 그의 음악 인생은 마냥 순탄하지 않았거든요. 모차르트가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인 건 20대 중반부터입니다. 사사건건 통제하고 간섭하던 잘츠부르크의 콜로레도 대주교에게서 탈출해 비엔나로 옮기고 나서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작곡할 수 있었죠.

이날 연주하는 대미사 K. 427은 종교 음악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론 자신의 결혼식에 쓰겠다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비엔나로 옮긴 후 더 이상 종교 음악을 쓰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흥미로운 일이죠. 그래서일까요? 자발적 의지로 마음껏 작곡한 대미사 K. 427에선 압도적인 절대자보다는 행복을 갈구하는 인간의 목소리가 두드러집니다. 모차르트가 과거를 딛고 미래를 꿈꾼 흔적인 셈이죠. 함께 연주하는 호른 협주곡 4번 K. 495에는 인간의 따스한 숨결이 가득합니다. 팔다리가 아닌 폐와 호흡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이 곡에 담겨 있거든요. 협연자가 라덱 바보락이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베를린 필 수석 출신인 그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섬세하고도 따뜻한 음색으로 명망 높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목소리, 그리고 온기가 배어 있는 숨결. 지난 2년을 뒤로하고 마스크를 벗은 지금 서울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이렇게 알립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게리 호프만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듀오 리사이틀 | 10/2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자

첼로 게리 호프만 (Cello Gary Hoffman)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Piano Ilya Rashkovskiy)

 

프로그램



쿠프랭 연주회를 위한 모음곡 (편곡: 폴 바즐레르)

F.Couperin Pièces en Concert (Arr. P. Bazelaire)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 Op. 102 No. 2

L.v.Beethoven Cello Sonata No. 5 in D Major Op. 102 No. 2

쇼팽 첼로 소나타, Op. 65

F.Chopin Cello Sonata in G minor, Op. 65

일리야 라쉬코프스키_Ilya Profile_007_&#9400;Shin-joong Kim_20200905

'첼로와 피아노로 들려주는 섬세한 시간 '

2022년 서울국제음악제는 팬데믹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 시대를 위해 ‘우리를 위한 기도’라는 타이틀 아래 다채로운 공연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일련의 실내악 시리즈 중에 10월 2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질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듀오 리사이틀은 첼로 음악 애호가, 나아가 실내악 애호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다. 캐나다 태생의 미국 첼리스트인 게리 호프만(1956~)은 시적인 감수성과 악기의 정통함을 두루 겸비한 연주자이며 함께 연주할 러시아 태생의 일리야 라쉬코프스키(1984~)는 다양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연주자로 두 연주자는 공히 섬세함에 있어서 좋은 짝을 이룬다.

 

연주될 다섯 곡의 작품들 또한 첼로 리사이틀 레퍼토리로는 보석 같은 곡들로 준비되어 있다.

이 듀오 리사이틀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5악장의 짧은 쿠프랭의 ‘연주회 모음곡(바즐레르 편곡)’을 필두로, 격렬한 마지막 악장의 푸가가 백미인 완숙기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 D 장조, 쇼팽 만년의 걸작이자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g 단조 첼로 소나타, 그라나도스가 스페인 화가 고야의 그림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작곡한 오페라 “고예스카스” 중 아름다운 ‘간주곡(intermezzo)’(첼리스트 카사도 편곡), 끝으로 첼로의 프릿츠 크라이슬러라 할 만한 첼리스트 카사도 작곡의 유명한 소품, ‘사랑의 속삭임(Requiebros)’을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다.

기-승-전-첼로. 가히 첼로와 피아노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이 리사이틀은, 기대 0순위의 무대다.

 

SIMF 실내악 시리즈 1 : 모차르트 · 클럭하르트 · 브람스 | 10/25(화)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자

플룻 나채원 (Flute Chaiwon Ra)

오보에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Oboe Sebastian Alexksandrowicz), 한이제 (Oboe Yijea Han)

클라리넷 채재일 (Clarinet Jerry Chae)

바순 백승훈 (Basson Seunghun Baek)

호른 유후이 촹 (Horn Yu-Hui Chuang), 라덱 바보락 (Horn Radek Baborak)

바이올린 김소옥 (Violin So-ock Kim), 야쿱 하우파 (Violin Jakub Haufa),

김다미 (Violin Dami Kim), 송지원 (Violin Jiwon Song)

비올라 하르트무트 로데 (Viola Hartmut Rohde), 이한나 (Viola Hanna Lee)

박하양 (Viola Hayang Park) 김상진 (Viola Sangjin Kim)

첼로 이경준 (Cello Kyungjun Lee), 게리 호프만 (Cello Gary Hoffman), 김민지 (Cello Minji Kim)

 

프로그램

모차르트 오보에 사중주, K. 370

Mozart Oboe Quartet in F Major, K. 370

클럭하르트 목관 오중주, Op. 79

lughardt Wind Quintet in C Major, Op. 79

모차르트 호른 오중주, K. 407

Mozart Horn Quintet in E-Flat Major, K. 407

브람스 현악 육중주 1번, Op.18

Brahms String Sextet No. 1 in B-flat Major, Op. 18

 

'모차르트에게 영감을 준 관악기 연주자들'

모차르트의 관악기를 위한 실내악곡은 돈독한 인간관계의 산물이다. 모차르트는 빈에 정착할 때 도움을 주었던 호른 연주자 요제프 로이트겝에게 <호른 오중주, K. 407>을 선물했다. 호른으로부터 얻은 영감과 수준 높은 테크닉이 결합된 작품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호르니스트인 라덱 바보락이 모차르트가 꿈꿨던 호른 사운드로 안내할 것이다. 모차르트의 <오보에 사중주, K. 370>은 뮌헨 여행 중 오보이스트 프리드리히 람의 뛰어난 실력에 반해 탄생했다. 당시 오보에의 한계에 근접하는 고음을 요구하는 등, 작은 오보에 협주곡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날 연주를 이끌 오보이스트 알렉산드로비치 세바스티안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 속 원숙미 넘치는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낭만시대에 고전미를 추구한 클럭하르트'

클럭하르트는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지만, 브람스를 이어 낭만의 시대에 고전의 아름다움을 들려주었던 작곡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잘 무대에 오르지는 않지만, <목관오중주>만은 이 장르에서 주요 작품으로서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작품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기량과 다양한 배합의 음색으로 조화로운 앙상블을 들려주어 인기가 높다.

 

'우리가 사랑하는 브람스'

브람스의 <현악육중주 1번>은 두 대의 바이올린과 두 대의 비올라, 두 대의 첼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대립하며 육중주만의 색다른 재미가 있다. 특히 2악장에서 왠지 익숙한 선율이 흘러나온다. 어디서 들었을까? 여러 영화에 사용되었던 그 선율은 여러분의 귀와 유전자를 타고 우리의 마음에 새겨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우리가 브람스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여기에 게리 호프만과 하르트무트 로데, 그리고 김다미와 김상진, 김민지 등 완성형 연주자의 합주는 현장의 감동을 더한다.

 

 

바리톤 토마스 바우어 리사이틀 | 10/26(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

 

연주자

바리톤 토마스 바우어 (Baritone Thoman E. Bauer)

피아노 도날드 줄첸 (Piano Donald Sulzen)

 

프로그램

슈만 리더크라이스 Op. 24

R. Schumann Liederkreis Op. 24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G. Mahler 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

슈만 시인의 사랑 Op. 48

R. Schumann Dichterliebe Op. 48

 

 

전세계의 평론가들과 청중들은 토마스 E. 바우어가

우리 시대의 가장 매력있는 성악가 중 한 명이라는 말에 동의할 것이다.

그의 수많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본 비평가들은 “그의 바리톤 사운드의 특이할 정도로 정확한 딕션과 감정의 강렬함, 희귀한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순전히 정력적인 힘”을 극찬한다.

- 오페른그라스

 

 

피셔 디스카우의 사후 독일 가곡 바리톤 계보를 잇는 가수, 토마스 바우어

아름다운 시월의 끝자락, 제14회 서울국제음악제가 준비한 여덟 번의 우리를 위한 기도 중에서 그 다섯 번째 기도, 이 시대 최고의 리릭 바리톤인 토마스 바우어가 함께한다.

피셔 디스카우의 사후 독일 가곡 바리톤 계보를 잇는 가수로서 마티아스 괴르네, 토마스 크바스토프 등의 역할론이 있었으나 그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서 탄탄하게 발전하며 계승자의 역할을 거뜬히 해오고 있는 토마스 바우어의 리사이틀.

 

2019년 제11회 서울국제음악제에 펜데레츠키의 ‘누가 수난곡’의 바리톤 독창자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가곡의 진수를 보여준다.

 

슈만의 하이네의 시에 의한 두 개의 연가곡 그리고 말러의 대표작

한국 관객들을 위해 깜짝 놀랄만한 프로그램으로 연가곡 세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선 슈만의 하이네의 시에 의한 두 개의 연가곡으로 그 하나는 리더크라이스 작품번호 24, 이 작품은 엄청난 수의 가곡을 쏟아낸 1840년 슈만의 노래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슈만의 연가곡 중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연주되고 있는 작품번호 48 시인의 사랑이다. 이 작품은 감미롭고 서정적인 슈만 음악의 절정을 보여준다. 이 두 작품 모두 클라라와의 결혼을 앞두고 그녀에 대한 깊은 사랑의 감정 속에서 탄생하였다. 말러가 20대 중반에 가사를 직접 써서 작곡한 그의 대표작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이다.

 

 

이 엄청난 세 작품을 독일을 대표하는 트리오인 뮌헨 피아노 트리오의 피아니스트인 도날드 줄첸과의 호흡으로 우리에게 독일 가곡의 진면목을 선사해 줄 것이다.

독일 가곡에서 더욱 돋보이는 그의 두성과 흉성의 매끄러운 조화는 피셔 디스카우의 밝은 고음과 한스 호터의 저음의 우아함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MF 실내악 시리즈 2 : 프랑크 · 드뷔시 | 10/27(목)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SIMF 실내악 시리즈 2 : 프랑크 · 드뷔시 | 10/27(목)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자

플루트 유채연 (Flute Chaeyeon You)

바이올린 백주영 (Violin Ju-young Baek), 송지원 (Violin Jiwon Song), 김소옥 (So-ock Kim)

비올라 하르트무트 로데 (Viola Hartmut Rohde), 김상진 (Viola Sangjin Kim)

첼로 이정란 (Cello Jungran Lee), 게리 호프만 (Cello Gary Hoffman)

하프 김혜진 (Harp Ji-in Kim)

피아노 김규연 (Piano Kyu-youn Kim),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Piano Ilya Rashkovskiy)

 

프로그램

드뷔시: 플루트, 비올라, 하프를 위한 소나타, L. 137

Debussy: Sonata for flute viola and harp, L. 137

드뷔시: 피아노 삼중주 1번, L. 5

Debussy: Piano Trio No. 1 in G Major, L. 5

프랑크: 피아노 오중주, M. 7

Franck: Piano Quintet in F Minor, M. 7

 

 

'소망의 두 가지 얼굴, 드뷔시와 프랑크'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비는 일이 기도라면, 마음을 모아 소망하는 일은 기도의 또 다른 형태일 것이다. 실내악 시리즈 II에서 만나볼 프랑스 근대 대표적 작곡가인 드뷔시와 프랑크의 작품에는 청년 드뷔시의 희망과 장년 프랑크의 염원이 담겨있다.

 

함께하는 연주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유채연(플루트), 백주영, 송지원, 김소옥(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이정란(첼로), 김규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김혜진(하프) 등 탄탄한 연주력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의 교수이자 각광받는 실내악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하르트무트 로데(비올라),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게리 호프만(첼로) 등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가 함께 마음을 맞춘다.

 

1부는 드뷔시의 말년의 작품 <플루트, 비올라와 하프를 위한 소나타>로, 1915년에 완성됐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암으로 투병하던 드뷔시는 확고한 프랑스 작곡가의 정체성을 가지고 작곡을 통해 절망적 상황에서 투쟁했다. 이 작품에 대해 드뷔시는 웃을 수도 없지만, 울 수만도 없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우울과 희망이 오묘하게 공존하는 독특한 감성으로 가득하다. <피아노 삼중주 사장조>에서는 인상주의의 거장 드뷔시가 아닌 18세 청년 드뷔시를 만날 수 있다. 작곡된 지 100년이 지난 1980년대에 재발견된 그의 가장 ‘신선한’ 작품이기도 하다. 드뷔시에게 움트기 시작한, 감각적으로 열린 즐거운 세계에 대한 기대가 한껏 펼쳐져 있다.

 

2부는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프랑크의 작품이 연주된다. <피아노 오중주 바단조>는 프랑크가 생의 후반인 57세에 완성한 작품으로, 응축된 감정이 내면에서 충돌하며 강렬한 폭발음들을 내뿜는다. 첫 음부터 비장한 기운이 가득하며 열렬한 감정이 끊임없이 휘몰아친다. 한 음 한 음 꾹꾹 눌러 쓴 듯 밀도 높은 음들이 간절한 바람을 표현하는 듯하다. 분출하려는 열망과 억제하려는 의지가 팽팽히 맞서며 숨 막히게 긴장되는 가운데 숨길 수 없는 갈망이 속절없이 드러난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앙상블의 연주자들이 이 음악적 염원을 온몸으로 드러낼 것이다.

 

SIMF 실내악 시리즈3 : 파가니니 · 모차르트 · 쇤베르크 |

10/28(금)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자

지휘 홍석원 (Conductor Seokwon Hong)

소프라노 서예리 (Soprano Yeree Suh)

플루트 나채원 (Flute Chaiwon Ra)

오보에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Oboe Sebastian Alexksandrowicz), 한이제 (Oboe Yijea Han)

클라리넷 김 한 (Clarinet Han Kim), 조인혁 (Clarinet In-hyuk Cho), 채재일 (Clarinet Jerry Chae)

바순 유성권 (Basson Sungkwon Yoo), 백승훈 (Basson Seunghoon Baek)

호른 라덱 바보락 (Horn Radek Baborak), 김홍박 (Horn Hongpark Kim)

기타 김우재 (Guitar Woojae Kim)

바이올린 야쿱 하우파 (Jakub Haufa), 백주영 (Violin Ju-young Baek)

비올라 하르트무트 로데 (Viola Hartmut Rohde), 박하양 (Viola Hayang Park)

첼로 이경준 (Cello Kyungjun Lee), 이정란 (Cello Jungran Lee)

피아노 임효선 (Piano Hyo-Sun Lim)

 

프로그램

파가니니 기타 사중주 3번 가장조, Op. 4, No. 3 MS 30

Paganini Guitar Quartet No. 3 in A Major, Op. 4, No. 3 MS 30

모차르트 세레나데 12번, K. 388

Mozart Serenade No. 12 in C Minor, K. 388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Op.21

Schönberg Pierrot Lunaire, OP.21

 

'밤을 지나는 음악, 모차르트와 쇤베르크'

밤은 온통 어둠으로 뒤덮인 시간이 아니다. 감미로운 사랑의 꿈을 꾸거나 밤을 밝힐 힘을 지닌 이들에게는. 실내악 시리즈 III에서는 밤이 되면 더욱 분명히 드러나는 세계를 조명한다.

 

파가니니는 색다른 빛깔로 다가온다. 신들린 기교로 청중을 압도시킨 전설적 바이올린 연주자 파가니니는 기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기타 사중주 3번 가장조>는 활로 켜는 현악 앙상블에 현을 손으로 퉁기는 기타가 함께하며 상냥함과 느긋함을 더한다.

모차르트는 저녁 음악 세레나데로 밤을 밝힌다. 세레나데는 밤에 연인의 창 아래에서 부르는 감미로운 사랑노래에서 유래했다. <세레나데 12번 다단조>는 밝음과 어둠이 오가며 활기차게 마음을 흔든다. 특별히 이 곡은 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관악 앙상블로 편성돼 호소력이 더욱 짙다.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드라마로 초대한다. 피에로가 이끄는 밤은 각성과 도취의 시간이다. 무섭도록 생생한 욕망이 깨어나 휘청이도록 휘젓는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달은 눈으로 마시는 포도주를 밤새 파도에 쏟아 붓고, 무수한 물결 속에서 강렬하고 달콤한 욕망이 흐른다. 시인은 예배하며 심취하고 도취된다... 쇤베르크는 벨기에의 상징주의 시인 알베르 지로의 연작시 중 21개를 택해 3부분으로 나뉜 연가곡으로 만들었다. 이 작품에서는 성악가가 말하는 듯이 노래하며 섬뜩하고도 기괴한 느낌을 강화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한 밤의 긴 악몽으로만 여길 수는 없다. 삶과 인간에 대한 진실이 밤하늘 아래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특별한 작품들에 세상의 기쁨과 고통에 누구보다도 민감하게 공명하는 음악가들있다. 홍석원(지휘), 서예리(소프라노), 김우재(기타), 나채원(플루트),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한이제(오보에), 채재일, 조인혁, 김한(클라리넷), 유성권, 백승훈(바순), 김홍박(호른), 백주영(바이올린), 박하양(비올라), 이정란, 이경준(첼로), 임효선(피아노) 등 국내 음악계 스타와 베를린 필하모닉 호른 수석 출신의 라덱 바보락을 비롯해 야쿱 하우파(바이올린), 하르트무트 로데(비올라) 등의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무대를 빛낸다.

SIMF오케스트라 폐막음악회 with 오코 카무 | 10/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자

지휘 오코 카무 (Conducter Okko Kamu)

소프라노 이보나 호싸 (Soprano Iwona Hossa)

칸토르 제라드 에더리 (Cantor Gerard Edery)

내레이션 슬라보미르 홀랜드 (Narration Slawomir Holland)

바이올린 백주영 (Violin Ju-young Baek)

바이올린 송지원 (Violin Dami Kim)

비올라 김상진 (Viola Sang jin Kim)

첼로 김민지 (Cello Minji Kim)

SIMF 오케스트라 (SIMF Orchestra)

국립합창단 (National Chorus of Korea)

SIMF 합창단 (SIMF Choir)

 

프로그램

류재준 현악사중주 협주곡 (세계초연)

Jeajoon Ryu Concerto per Quartetto per archi e orchestra

드뷔시 녹턴, L. 91

Debussy Nocturnes, L. 91

펜데레츠키 카디쉬(기도) (한국초연)

Penderecki Kadisz

 

2022년 서울국제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지휘자 오코 카무와 함께 SIMF 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 SIMF 합창단, 그리고 정상급 독창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 땅을 먼저 떠나간 이들을 추모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예술감독 류재준이 발표하는 새로운 대작'

먼저 SIMF의 예술감독인 류재준의 신작 <현악사중주 협주곡>이 세계초연된다. 이 작품은 류재준의 스승인 세계적인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서거를 기리기 위해 아담 미츠키에비츠 협회의 위촉으로 작곡되었다. 교회선법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대위법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류재준 특유의 신바로크주의 작법은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감흥을 느끼게 한다. 또한 장대하고 강렬한 1악장과 침울하고 명상적인 2악장을 거쳐 마지막 3악장에서 절정으로 치닫는 극적인 구성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주영, 송지원, 김상진, 김민지 등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포진된 현악사중주와 꿈의 관현악단 ‘SIMF 오케스트라’가 어떤 대화를 풀어갈지도 매우 기대된다.

 

'드뷔시가 그리는 삶과 죽음이 맞닿은 환상의 세계'

이어지는 드뷔시의 <녹턴>은 제임스 휘슬러가 그린 ‘녹턴’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어두운 바탕에 흩뿌려지는 불꽃이나 은은한 빛줄기 등이 그려진 그의 그림은, 밤의 음침한 정취 속에서 역동적인 생명력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느끼게 한다. 구름에 가려진 미지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가, 환상적인 밤의 축제에 매혹된다. 그리고 어느덧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사이렌을 만나게 된다. 허밍으로 감미롭게 연주하는 합창을 들으면 사이렌의 전설이 바로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비극의 종식을 기원하는 세계적인 거장 펜데레츠키의 기도’

후반부는 폴란드의 소프라노 이보나 호사, 칸토르 제라드 에더리, 영화배우 슬라보미르 홀란드와 함께, 세계적인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기도>가 여러분을 감동과 정화로 이끌 것이다. 2009년 폴란드의 제3도시 워치(Łódź)가 유대인 수용소 해체 65주년을 기념하여 위촉된 작품으로, 게토에 체류했던 15세 소년 아브라함 시트린의 글, 예루살렘의 멸망을 애도한 예레미야의 애가, 다니엘서에 기록된 불속에 던져진 세 청년의 기도, 그리고 유대교의 기도문 ‘고아의 카디시’를 노래하고 이야기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끊임없이 재현되는 비극을 되돌아보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비극이 그치기를, 그리고 앞으로 또다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하며, 2022년 서울국제음악제는 막을 내린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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