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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UMFF 대상, 자연과 인간의 관계 성찰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팬데믹 상황 속, 위로와 함께, 다음 세대에 이어져야 할 자연에 대해 생각할 기회...
대상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집행위원장 배창호)는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총 7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경쟁부문은 국제경쟁과 넷팩상으로 구성된다. 국제경쟁 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 모험과 탐험 작품상, 자연과 사람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 5개 부문이다. 넷팩상 부문은 넷팩상, 청소년심사단 특별상 등 2개 부문이다. 올해는 특별히, 국제경쟁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았으나, 작품의 영화적 성과를 지지하고 싶은 작품에 부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언급이 포함되었다.

 

​국제경쟁 심사위원단은 “(국제경쟁 작품에 대하여) 저마다의 주제의식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고,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두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했다. 수상작을 통해 앞으로 나갈 용기를 얻고, 다음 세대에도 이어져야 할 자연에 대해 함께 생각하게 했다.”라고 총평했다.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의 영예는 독보적인 내러티브 긴장감과 우수한 촬영이 돋보이는 엘리자 쿠바르스카 감독의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이 안았다. 

엘리자 쿠바르스카 감독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 )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은 인간 존재에 대해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칠 보편적 이야기로 헌신적인 부모의 사랑은 종교적 규범도 뛰어넘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은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2017)에서 영화<등짐 아래의 자유>로 대상을 받은 파볼 바라바스 감독의 <에베레스트 – 험난한 길>이 수상했다.

모험과 탐험 작품상은 2020년 켄달산악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담 브라운 감독의 <폭풍 속으로>가 수상했다.

자연과 사람 작품상은 선댄스와 캐나다 지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제니퍼 애보트 감독의 <슬픔과 극복의 태피스트리>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국제경쟁 부문 진출작 중 유일한 한국 작품인 김혜미 감독의 <클라이밍>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언급 작품은 매우 짧지만, 몰입감 있는 이미지와 뜻밖의 결말로 이어지는 과정을 매우 유쾌한 광경으로 담은 마르친 폴라르 감독의 <동굴 속으로>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진흥을 위해 2018년에 도입한 넷팩상(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은 <반다르 밴드>로 정해졌다. 로드 무비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현재 아시아의 고민과 비전을 위트 가득한 서사와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울산 천상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은 이란 작품인 라힘 자비히 감독의 <성스러운 양식>으로 선정됐다.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대상), <에베레스트 – 험난한 길>(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 <폭풍 속으로>(모험과 탐험 작품상), <슬픔과 극복의 태피스트리>(자연과 사람 작품상) 과 심사위원 특별언급 <동굴 속으로>는 11일까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umff.kr)에서 관람할 수 있다.

 

 

양몽원 기자  themov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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