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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3월의 클래식] 봄날, 사랑을 노래하다유키 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 <봄날의 꿈>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마포문화재단은 연중 10주년 기념 특별 행사를 이어간다. 그 첫 번 째로 새 봄과 함께 잔잔한 서정의 감성 피아노 선율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로 문을 열고, 이어 발레, 아름다운 나눔 <발레 갈라 - 더 마스터피스>를 3월 22일 시작해  5월 24일(수), 7월 28일(금) 총 3회에 걸쳐 펼친다. 유니버설발레단(문훈숙 단장), 서울발레시어터(나인호 단장), 이원국발레단(이원국 단장), SEO발레단(서미숙 단장), 와이즈발레단(김길용 단장)의 5개 민간 발레단으로 구성된 ‘발레STP협동조합’은 클래식발레부터 모던발레, 발레와 뮤지컬이 합쳐진 발레컬까지 각 발레단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희망, 배려, 따뜻한 마음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그 마음이 나의 음악을 통해 전해졌으면 한다.
                                       ” - 유키 구라모토

 


사랑을 부르는 노래, 로망스 ‘Romance’


따뜻하고 유려한 선율로 사랑받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1951)가 새봄과 함께 아련한 꿈같은 선율로 찾아온다. 특히 한국팬들에게 사랑받는 그가 화이트데이 주간에 사랑의 노래로 내한 투어를 통해 연인들의 가슴에 설레임과 애틋한 사랑의 서정을 전한다는 소식에 매진 소식이 전해진다.

누구라도 그의 피아노곡  ‘Romance’(1987)를 듣노라면 지난날의 추억과 사랑스런 감정과 더불어 쓸쓸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2005)의 ost로 널리 알려진 로망스(1987)는 사랑에 관한 곡을 작곡하기 시작한 유키 구라모토의 초기 작품인데, 사랑에 관한 표현하기 힘든 다양한 층위의 감정이 실려 있다.  

영화의 엔딩에서 울고 있는 제자가 슬픈 꿈을 꾸었느냐고 묻는 스승의 질문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한다. 사랑도 이와 같지 않을까. 달콤하고 슬프고, 이루어지기 힘든....그래서 아름답고 쓸쓸한 애틋함이 오래도록 남아있는. ‘로망스’는 이런 애달픈 마음을 담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이라 불리는 잔잔하고 편안한 그의 음악은 로망스 외에도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삽입되었는데, 드라마 ‘겨울연가’, ‘사랑의 인사’, ‘첫사랑’, ‘가을동화’에서 맑고 투명한 멜로디를 보였다면, ‘달콤한 인생’, ‘우리 형’에서는 보다 극적인 감정의 몰입으로 이끌어준다.

1998년 한국에서 첫 발매된 1집 앨범 '회상'(Reminiscence)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9년 첫 내한 콘서트가 매진된 이래 유키 구라모토는 한국에서 총 18장의 음반을 발매하고 16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할만큼 여전히 사랑받는 피아니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봄날의 꿈> 내한 무대에서는 ‘로망스’를 비롯해 그의 데뷔를 성공으로 이끈 그의 대표곡 ‘Lake Louise’(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의 수록곡)와 조용하고 따뜻하게 지켜보는 사랑을 표현한 ‘Warm Affection’, 간절히 그리워하는 쓸쓸한 마음을 담은 ‘Lovingly’ 등 사랑에 관한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을 담은 유키 구라모토의 곡들이 잔잔히 전해진다. 피아노 솔로, 콰르텟 앙상블과 함께 아름답고 소박한 멜로디에 귀 기울여보자.


<유키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 3.17 8pm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발레 갈라 - 더 마스터피스> 3.22 8pm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program

1. Meditation
2. Wind, Song, And
3. Invitation to dress circle(Graceful Waltz)
4. I suppose flowers will fall down
5. Second Romance
6. Lake Louise
7. Lovingly
8. Romance
9. Warm Affection
10. Swan song
11. Two with the same soul
12. Forest
※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유키 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 <봄날의 꿈>은 “희망, 배려, 따뜻한 마음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그 마음이 나의 음악을 통해 전해졌으면 한다.”는 유키 구라모토의 메시지를 담아 봄날의 사랑을 노래한다. Romance, Lake Louise, Warm Affection 등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들로 구성, 따뜻하고 유려한 선율을을 전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고,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도쿄공업대학에 진학해 응용물리학을 전공, 결국 음악가의 길을 선택,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그리고 팝 음악 연구에 몰두했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를 발표, 수록곡 중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Refinement>를 발표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1999년 예술의전당 첫 내한공연 이래 한국팬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매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의 02) 3274-8600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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