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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뮤지컬계, 대형 뮤지컬 기념작들 무대 재개, 살아날까?대형뮤지컬 기념작들 줄줄이 공연 중단 연장....

뮤지컬계가 심상찮다. 지난 해 코로나의 여파로 셧다운을 반복하며 약화되었던 뮤지컬계는 신년 들어 라인업도 발표하지 못한 채 위기감에 암울한 분위기다. 더욱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극장의 두자리 띄어앉기로 대형뮤지컬의 개막 여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해 뮤지컬<캐츠> 내한공연 40주년,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초연 15주년을 기념해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등 쟁쟁한 대형뮤지컬들이 기념작을 올렸으나 공연이 취소 되는 등 짧은 일정을 마치고 서둘러 막을 내리기도 했다.

올해도 25주년 기념공연을 올리는 <명성황후>를 비롯해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공연, <맨오브라만차> 한국 초연 15주년 기념 시즌 9번째 공연, <팬텀>(3월), 초연 7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2월) 등과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 대작들이 줄줄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일정이 밀린 <맨오브라만차> <명성황후> 등은 1월 개막 준비를 마쳤으나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변수가 있어 불안한 상황이다. 이들 대작 뮤지컬들은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2.5단계에서 2자리 띄어앉기를 하게 되면 객석의 30% 정도를 티켓 오픈하게 되는데, 이 중 절반만 예매된다고 보면 사실상 좌석의 15% 정도로 공연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지난 해 12월 30일,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10개 뮤지컬 제작사로 구성한 한국뮤지컬제작자협회가 출범해 “2.5단계의 좌석 두 칸 띄어앉기는 희망 고문이다. 조치를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10개 제작사는 PMC프러덕션, 신시컴퍼니, 클립서비스, 오디컴퍼니,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에이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쇼노트 등이다.

한편, 이들 대작 라이선스 뮤지컬 등과 함께 신작 라이선스 뮤지컬과 국내 창작 뮤지컬의 신작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창작뮤지컬들은 제작사와 기관, 극장간 협업의 시도가 활발해 주목된다.

정동극장은 브이컴퍼니와 공동제작으로 2018년 초연 당시 전 좌석 매진 돌풍을 일으키며 관객의 찬사를 받았던 스페인 시인 로르카 원작의 <베르나르다 알바>(1월22일~3월14일 정동극장)를 1월 개막한다.

서울예술단은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창작가무극 <향화>를 신작으로 2월 개막한다. 또, 국내 첫 선을 보이게 될 라이선스 국내 초연작으로 CJE&M 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비틀 쥬스>(6~8월)도 대기하고 있다. 이밖에 신작 라이선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과 <하데스 타운> 등의 국내 초연작들도 기대를 모으며 대기 중인 가운데 상황이 호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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