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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의 나라에서 온 건반위의 마술사 _장애플람 바부제장에플람 바부제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 -실내악 시리즈
장애플람 바부제_PIANO

비루투오소 피아니스트 장에플람 바부제가 서울시향과 역동적인 협연 무대를 펼친다. 그는 수많은 헝가리 음악가들과 연주를 통해 교류하며 자신을 ‘헝가리적인 프랑스 피아니스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라벨은 가장 프랑스적인 작곡가로 프랑스적인 섬세함과 화성을 오선지에 담아냈다. 특히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마지막 악장은 라벨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평가된다.

 

2016년 11월 서울시향과의 연주에서 프렌치 레퍼토리인 ‘프랑크 교향곡 D단조’를 지휘했던 파비앵 가벨 역시 프랑스 출신 지휘자로 캐나다 퀘백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의 주요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고 있다. 발레 <암사슴들> 원작에서 다섯 곡을 골라 콘서트용 모음곡으로 구성한 풀랑크의 암사슴 모음곡은 마치 발레 공연 무대와 같이 우아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잘 담아냈으며, 자유분방한 작곡가의 음악적인 위트도 확인할 수 있다.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을 연상시키지만 자신감 넘치는 영웅이 아닌 사유하고 고뇌하는 인간적인 영웅을 그려낸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은 강렬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도입부와 고요한 결말이 대비된다.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정기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하게 될 서울시향이 그 고요함을 뚫고 객석의 열정적인 환호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작품이다.

 

3월 9일(토) <실내악 시리즈 Ⅲ: 장에플람 바부제> 공연에서는 스타 피아니스트가 실내악 연주에 참여했을 때 벌어지는 특별한 음악적 화학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향의 보석 같은 현파트, 관파트 단원들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오중주는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과 피아노’의 조합으로 실내악과 협주곡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의 실내악 작품 중 가장 독창적이라 평가받는다. 단악장 구성으로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풍의 삼중주 1번에서는 청년 시절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부제의 나라 프랑스의 전통을 보여주는 장 프랑세의 목관 사중주와 피아노 삼중주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정열적인 마무리의 라벨 피아노 삼중주로 연주의 막을 내린다. 

 

피아노 장에플람 바부제 Jean-Efflam Bavouzet, piano / 1962년 프랑스 태생

 

피아니스트 장에플람 바부제는 여러 수상 경력과 함께 음반 녹음 및 국제무대에서의 콘서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BBC 심포니,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교향악단과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자난드레아 노세다, 프랑수아 자비에르 로스와 같은 지휘자들과 협연하고 있다.

2018/19 시즌에는 뉴욕 링컨센터에서 에드워드 가드너 지휘 런던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 앤트워프 심포니, 맨체스터 카메라타와의 중국 투어, 삿포로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만 교향악단과 연주가 있다. 바비컨 센터와 2018년 퍼스 국제 아트 페스티벌 연주에 이어 암스테르담 뮈지크헤바우에서 드뷔시 독주회를 갖고 루브르, 위그모어홀 등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2019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재초청되었다.

그의 음반은 Chandos 레이블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에드워드 가드너의 지휘로 베르겐 필하모닉과 녹음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은 2018년 그라머폰상 협주곡 부문 수상후보에 올랐다. 2014년에는 자난드레아 노세다의 지휘로 BBC 필하모닉와 녹음한 프로코피예프 협주곡집으로 그라머폰 협주곡 부문상을 수상했다.

바부제는 피에르 불레즈, 칼하인츠 슈톡하우젠, 죄르지 쿠르탁과 같은 음악가들과 협업해왔으며 영국 로열 노던 칼리지의 피아노 국제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3월 8일 <장에플람 바부제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

■ 지휘 파비앵 가벨 Fabien Gabel, conductor / 1975년 프랑스 파리 태생

 

파비앵 가벨은 2013년 9월부터 퀘벡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와 아시아의 주요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고 있다. 2017~2019 시즌에는 프랑스 청소년 교향악단의 음악감독도 맡고 있다.

그는 파리에서 음악가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 자랐고 여섯 살에 트럼펫을 시작했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기량을 연마한 뒤 독일 카를스루에 음악 대학에서 수학했다. 이후 파리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피에르 불레즈, 콜린 데이비스 경, 리카르도 무티, 세이지 오자와, 사이먼 래틀,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와 같은 지휘자와 연주했다.

그는 2002년 아스펜 여름 음악 축제에서 데이비드 진먼으로부터 지휘를 배웠고, 이후 2009년에 이 음악제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되었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와 콜린 데이비스 경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2004년 런던에서 열린 도나텔라 플릭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2004~2006 시즌). 이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정기적으로 객원 지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엘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등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파리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2019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장에플람 바부제

■ 일시 및 장소 : 2019년 3월 9일(토)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

■ 연 주 : 피아노 장에플람 바부제, 바이올린 김덕우 보이텍 짐보프스키, 첼로 심준호 신애경 외

 

PROGRAM

모차르트,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오중주 Mozart, Quintet for Winds and Piano, in E-flat major K. 452

라흐마니노프, 엘레지풍의 삼중주 제1번 Rachmaninoff, Trio elegiaque No.1 in G minor

프랑세, 목관 사중주 Jean Françaix, Woodwind Quartet

라벨, 피아노 삼중주 Ravel, Piano Trio in A minor

 티켓 가격 : R 50,000 / S 30,000 / A 10,000

 

 

 3월 9일 <실내악 시리즈III: 장에플람 바부제>

■ 바이올린 김덕우 Duekwoo Kim, violin

줄리아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카네기홀, 링컨센터 에이버리 피셔홀과 Allice Tully홀, LA 디즈니홀 등에서 연주하였고 아스펜 국제 음악제 오케스트라, 세인트폴 앙상블, 줄리아드 오케스트라, 비발디 앙상블,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클래시칸 앙상블의 악장을 맡고 있으며 콰르텟K(콰르텟 크네히트)의 멤버로서 연주활동을 펼쳤다.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바이올린 보이텍 짐보프스키 Wojciech Maciej Dziembowski, violin

카를 시마노프스키 국립음악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했다. 루블린, 세르바친스키 비에니얍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와 포즈난, 얀케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으며 김남윤, 슐로모 민츠, 바딤 글루즈만, 아니 슈낙, 데이비드 러셀, 이다 헨델 등을 사사했다.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차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 첼로 심준호 Joon-ho Shim, cello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했다.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첼로콩쿠르 2위 입상, 죄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독일 베를린 융에 필하모닉, 베오그라드 RTS 방송 교향악단, 노르웨이 라디오 오케스트라, 자그레브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으며 노르웨이 베르겐 음악축제, 파게르보르게 음악축제, 네덜란드 오우더바터르 음악축제 등에서 독주회와 협연을 가졌다. 유러피언 체임버 뮤직 아카데미, 칼라치 스트링콰르텟에서 활동하였다. 서울시향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 첼로 신애경 Ae-Kyung Shin, cello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 및 로스톡 국립음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동아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하였고, 로스톡 필하모니, 부천시향과 협연하였다.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 중이며, 서울시향 첼로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플루트 장선아 Seon-Ah Jang, flute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UdK)에서 K.A.Diplom 과정과 콘체르트엑사멘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뉴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 플루트 부문 1위와 전체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경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서울시향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오보에 류경균 Gyung-Gyun Ryu, oboe

류경균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목관앙상블 유림앙상블에서 활동했으며 영남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추계예술대 삼육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광주시향 수석, 인천시향, 서울시향의 제2수석을 역임하고 서울시향 오보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클라리넷 이창희 Chang-Hee Lee, clarinet

서울대학교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제18회 동아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Zillina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빈 슈베르트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회에서 연주했다. KBS교향악단 단원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했으며, 서울예고, 선화예고,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한국페스티발 앙상블 및 유림앙상블 단원, 서울시향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바순 장명규 Myungkyu Chang, bassoon

장명규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스위스 취리히 빈터투어 음악원에서 석사를 졸업했다. 동아 콩쿠르 바순 부문 1위 및 실내악 1위를 수상했다. 인천시향 단원을 시작으로 코리안 심포니 단원,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을 거쳐 서울시향 바순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바순 정수은 Soo-Eun Chung, bassoon

정수은은 선화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동아콩쿠르와 경원대학교 콩쿠르, 전국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음악저널신인음악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목관앙상블 단원 및 서울시향 바순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호른 김병훈 Byeonghun Kim, horn

김병훈은 충남예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와 함부르크 음대에서 수학했다. 독일 레어터 카머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독일 유스 오케스트라, 로스토크 북독일 필하모니에서 연주했다. 서울시향 호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THE MOVE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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