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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음악가]_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_지휘거장의 완벽과 섬세함으로 ‘브루크너 8번’을 기대하다!

 

얍 판 츠베덴과 KBS교향악단 첫 협업

KBS교향악단은 지난 시즌부터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얍 판 츠베덴과 함께 <KBS교향악단 제73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2월 연주회는 오는 2월 21일(목) 예술의전당, 2월 22일(금) KBS홀에서 양일간 진행되며,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집중하기 위해 2019년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협연자 없이 진행된다.

얍 판 츠베덴은 현재 뉴욕필하모닉과 홍콩필하모닉의 음악감독 재임 중에 있다. 암스테르담 출생으로 19세에 로얄콘서트헤보우의 최연소 악장으로 오케스트라 생활을 시작한 그는 네덜란드라디오필하모닉 교향악단과 댈러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중 하나다.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은 지난 십여 년간 세 개 대륙에서 세계적 입지를 다져왔다. 2018-2019 시즌, 그는 뉴욕필하모닉의 스물 여섯 번째 음악 감독을 맡게 된다. 또한 2012년부터 홍콩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에 재임 중이다. 이번 시즌 츠베덴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로열 콘체르토헤보우, 뮌헨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오케스트라,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청 지휘를 맡으며 이중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그는 10년 동안 명예지휘자로 재임하고 있다.

뉴욕 필하모닉 음악 감독으로 부임된 첫 시즌에 그는 5곡의 세계 초연부터 심포니의 초석이 되는 대작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뉴욕 시에서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세 개의주요 시즌 프로그램을 주재한다. 첫째, 양심의 음악(Music of Conscience) 시리즈는 작곡가들이 당대 사회 이슈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피며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존 콜릴리아노, 데이디드 랭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둘째, 뉴욕 스토리: 도시의 맥락(New York Stories: Threads of Our City) 시리즈는 줄리아 울프의 음악을 통해 뉴욕 이민자들의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셋째, 아드리센의 예술 (The Art of Andriessen)은 네덜란드 작곡가인 루이스 안드리센의 음악을 조망한다. 마에스트로 츠베덴은 필 더 홀 (Phil the Hall)이라는 뉴욕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콘서트와 연간 미국 전몰장병기념일 무료 콘서트를 열며 뉴욕 시민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1997년에는 아내 아제와 자폐증 자녀가 있는 가족을 지원하는 목적의 파파게노 재단을 설립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폐증 환자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홍콩필하모닉과 함께 2015년부터 바그너 니벨룽겐 반지 4부작(20시간)을 완주하였으며, 또한 네덜란드라디오필하모닉과 브루크너 교향곡 1~9번까지 전곡을 녹음한 바 있다.

얍 판 츠베덴은 “누구도 나처럼 일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오케스트라는 정말 열심히 준비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철저한 준비가 음악가들을 무대에서 자유롭게 한다.”, “특히 리허설에서 디테일이 가장 중요하며 그 디테일에 진짜 보물이 숨겨있다.”며 음악과 리허설 준비에 있어서 완벽함을 추구하기로 유명하다. 주요 레퍼토리는 바그너, 부르크너, 말러 등의 작품이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전주곡>과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2.21 예술의전당 / 2.22 KBS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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