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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대작가] 무질서 속의 질서에서 빛나는 하모니 _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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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의 회화 작업은 엄청난 노동의 결과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흡사 추상화처럼 보이는 작가의 화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질서 속의 질서다. 무작위로 얹어진 것처럼 보이는 질감은 실은 고도로 계산된 구성의 결과다. 그렇지만 자연스럽다. 일정한 리듬과 율동으로 조율된 붓 터치에 의한 구성이기 때문이다. 이런 구성이 엮어내는 것은 쏟아져 내리는 식물의 흐름이다. 그것은 군집으로 피어난 개나리 무더기거나 바람결을 타고 흐르는 수양버들, 때로는 봄빛에 흐드러지는 벚꽃의 군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진숙은 꽃을 그리는 작가는 아니다. 그가 꽃을 소재 삼는 이유는 자신의 감성을 담아내는데 적절하기 때문이다. 꽃을 그리되 꽃 같지 보이지 않는 그림이다. 군집된 꽃을 고집하는 이유도 꽃으로만 보이는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이기 위해 추상적 구성을 따르고 있다. 이런 제작 태도의 결과물이 내용과 형식의 절묘한 하모니로 드러나고 있다. 하모니의 힘을 믿고 꿋꿋하게 실천하는 김진숙의 회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시류와 무관한 진짜 예술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전준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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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작가

김진숙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남대학교 법학과

 

전시

개인전 2회

부스개인전 5회

국내외 아트페어 10여회

 

수상

2015 제5회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공모전 대상

표지화작업 2015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예옥출판사)

 

작품소장처

부산 범어사 , 문학의 집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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