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날,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아이와 어른을 위한 특별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온가족이 함께 음악회 나들이 떠나볼까?

#토요국악동화 <뿔난 오니>_국립국악원

뿔난 오니와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공연으로 막대뚝딱 피지컬 <뿔난 오니>는 다양한 소품과 신체언어를 활용한 2인극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나 ‘주고받을 때 더 의미 있는 공’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간과 친구가 되고 싶지만 색과 모습이 달라 외면 받는 빨간 오니가 친구인 오니의 희생을 통해 인간들과 어울리게 된다는 내용을 통해 ‘나 다움’과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아볼까.

5.4-5.5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키즈 콘서트:클래식 음악 여행_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월 3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5월 3일(토) 오후 2시와 5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젊은 지휘자 차웅과 김연아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서울시향의 웅장한 연주가 세계 명작을 만난다. 독일, 체코, 스페인, 영국 네개 주요 나라를 배경으로 애니메이션이 함께 펼져지는 흥미진진한 서울이와 시향이의 음악여행을 떠나보자.
5.3(토) 롯데콘서트홀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_국립극장

4.22(화)-5.4(일) 국립극장 하늘

#<제11회 봄 궁중문화축전> “꽃이다” _서울의 5대 궁

 매년 5월,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봄나들이다. 올해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주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고궁음악회 - 100인의 여민동락’는 국악 명인 100명이 참여하여 ‘임금이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의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대취타, 여민락, 춘앵전 등 궁중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그 외 에도 창덕궁에서 숲길을 거닐며 고궁의 아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침 궁을 깨우다’를 비롯해 한복입고 데이트 즐기기, 경희궁의 야간 궁궐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다.

4.30(수)-5.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_가족음악회 <레봉벡>

올해 20주년을 맞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20주년을 축하하는 해인 만큼 가족음악회 프로그램으로 2008년과 2010년 내한했던 프랑스의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이 <Crazy Winds>로 15년 만에 무대에 선다.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26(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