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제주에서 매년 열리는 제주국제합창축제가 올해 9회째 맞아 '조화롭게(INCONCORDIA)' 라는 주제로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비롯, 제주아트센터, 제주부영호텔 등에서 4일간 펼쳐진다.

 (https://www.jicf.co.kr/) 

올해는 7개국의 해외 합창단과 14개 국내 합창단이 참가한다. 게스트 합창단으로 중국의 연길시칠색합창단 (Seven Colors Chorus Yanji)이 초청됐다.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 및 제주의 합창단들이 만들어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2025년 <제9회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에 참가하는 7개국 해외 합창단은

Intimung Choral Community 인티뭉코랄커뮤니티 (인도네시아),

Ningbo Singers Chamber Choir 닝보싱어즈챔버콰이어 (중국),

Astana City Erkegali Rakhmadiyev State Academic Philharmonic Chamber Choir 아스타나시티 에르케갈리 라흐마디예프 국립필하모닉챔버콰이어 (카자흐스탄),

Vancouver Youth Choir 벤쿠버유스콰이어 (캐나다),

Philippine Madrigal Singers 필리핀마드리갈싱어즈 (필리핀),

Voices of Singapore Youth Choir 보이시스오브싱가포르유스콰이어 (싱가포르),

Сhoir at the State Symphony Orchestra Uzbekistan 우즈베키스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합창단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14개 국내합창단으로는 나주시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 보컬앙상블서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합창단, 라온제나여성합창단, 동작구립합창단, 조아콰이어,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떼루아유스콰이어, 귤빛여성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 등이 참가한다.

늘 인기 있는 심포지엄의 강사진은 T.J. 하퍼 제주국제합창축제 협력감독을 비롯해 데리우스 림(싱가포르, 보이시스오브싱가포르 예술감독), 딘 리띠(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교수), 마크 앤써니 A. 카피오(필리핀, 필리핀마드리갈싱어즈 예술감독),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인도네시아, 발리국제합창축제 예술감독), 정남규(한국, 보컬앙상블서울 지휘자), 박신화(한국합창총연합회 고문, 이화챔버콰이어 지휘자) 등 7명의 지휘자들이 초빙되어 지도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첫날인 2월 24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 및 개막콘서트가 열린다. 둘째날인 25일, 오전에는 제주국제합창축제 리허설을 시작으로 10시부터는 국내∙외 극장 관계자들을 초빙, ‘성공적인 지역예술축제’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이후 매일 낮시간에는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저녁에는 연주회가 열린다.

제주국제합창심포지엄위원회 이영조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문화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에, 이전까지는 기량 있는 연주자를 발굴하는 데만 힘써왔으나 지금은 결선에서 자국의 작품을 연주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음악콩쿠르의 기능에 문화의 교류가 강조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합창축제의 향연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러한 역할에 앞서 왔다고 말했다.

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음악 문화의 만남과 기여를 체함헐 수 있다.

https://www.jicf.co.kr/schedule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합창이 추구하는 이념인 균형과 조화로움에 잘 어울리는 곳이며, 개성 있는 사계절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세계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

축제를 통해 세계 유수의 합창단들과 지휘자, 그리고 음악인들에게 행복한 연주의 추억과 꿈같은 시간들을 선사하고, 국내의 많은 음악인과 제주도민, 그리고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0(화)-2.23(금)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아트센터, 제주부영호텔 등

이 주의 페스티벌

2.20(목) 제16회 아창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30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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