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청중과 소통해야 할까? " 고민해 우리 정서, 우리 소리를 연구해 작곡했다. 앞으로도 해외에서 우리 음악, 아리랑을 많이 알리는 작업에 힘쓰겠습니다"

K-클래식의 글로벌 흐름은 2025년 베를린필하모닉의 신년 벽두 1월 공연에 한국 작곡가 신동훈(42)의 두 곡과 이인식 작곡가의 진도아리랑 등이  프로그램 되면서 화제가 됐다.

 1월 8일, 베를린 필하모닉 라인업에는 이인식 작곡가의 '진도아리랑'이 런치 콘서트에 올라 연주됐다. 

작곡가 이인식은 2009년부터 아리랑에 대한 연구과 함께 창작 작업을 시작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한국의 소리'는 민요와 동요 등 우리 나라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들었던 음악이다. 음악 안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감정과 한을 클래식 작곡가의 관점에서 서양악기로 재해석한다.

작곡가 이인식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가를 졸업했다.

'아리랑 타령 2011', '아리랑 삶의 기록 2014' 등 아리랑 콘서트를 포함해 개인 작품발표회 10여 회를 발표했다.

이인식, Insik Lee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졸업 '아리랑 타령2011', '아리랑 삶의기록2014' 등 아리랑 콘서트 포함 개인 작품발표회 10회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등 서유럽 8개국 순회연주발표

음악극 '영혼의 꽃-리진' 프랑스(기메박물관), 리스본(포르투칼), 밀라노(이탈리아) 발표 2016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회의 만찬 '아리랑멜리스마' 공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작곡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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