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더 가까이! 예술의전당 3색 마티네! '토요콘서트'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클래식을 더 가까이! 예술의전당 3색 마티네! '토요콘서트'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토요일의 여유, <토요콘서트>: 오페라 갈라로 걸작 오페라 아리아를

이수민 기자
승인 2024.12.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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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개최되는 예술의전당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중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토요콘서트>가 12월 21일(토), 2024년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예술의전당의 대중적인 연중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씩 개최되는 콘서트는 3가지가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의 마티네 콘서트로 <토요콘서트>를 비롯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 마티네로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그리고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11시, 마티네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다.

이 세 프로그램은 수준높은 연주에 비해 티켓 가격이 낮아 일반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각각 해설과 함께 진행돼 클래식의 장벽을 넘어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더 가까이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12월 <토요콘서트>는 12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푸치니를 비롯한 걸작 오페라의 대표적 아리아와 듀엣으로 구성된 ‘오페라갈라’ 콘서트를 선보이며 장식한다.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바쁜 일상에 지쳐 평소 음악회를 찾기 힘든 직장인과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의 마티네 콘서트다.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경험하고,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프로그램의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다.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된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 연주로 만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마티네 콘서트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잔니 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중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등을 연주한다.

설레는 주말의 시작, 지휘자의 친절한 해설로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함께 주말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병욱 지휘자

해설과 지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병욱 지휘자가 맡아 한경arte필하모닉을 이끌며 연주한다.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필하모닉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시의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해 호평 받았다.

바리톤 김기훈

출연 성악가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은 후,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 데뷔한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현재 한국과 독일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테너 이명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0145

12.21(토) 콘서트홀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