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금) 경남도립미술관 20주년 기념 소장품 기획전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6.21-10.6 경남도립미술관 1.2층)에 어린이관람객들이 단체로 탐방했다. 호기심 어린 눈길로 전시관의 박생광, 김종영, 백남준, 이성자, 이우환 등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 작품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초롱했다. 어린이관람객은 작품의 타이틀명처럼 ‘미래의 기억’이 될 희망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경남도립미술관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활발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이 20주기를 맞이해 지나온 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미술관이 수집해온 소장품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많은 도민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고 우리 미술관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효정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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