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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치도 도밍고, ‘어게인 투란도트’ 지휘자로 합류
플라치도 도밍고 (José Plácido Domingo Embil)  

12월 코엑스에서 공연되는 ‘어게인 투란도트’에 성악가 플라치도 도밍고 (José Plácido Domingo Embil  1941~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가 지휘자로 합류한다.

도밍고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쌍벽을 이룬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12월, ‘어게인 투란도트’ 공연에는 3명의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지휘자 플라치도 도밍고, 호세 쿠라,  파올로 카리냐니 (왼쪽부터)

 

플라치도 도밍고는 쓰리테너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전설로 남았으며 2007년에 타계한 파바로티, 건강문제로 무대에 설 수 없는 호세카레라스와 달리 83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지휘자로 그리고 이제는 테너가 아닌 바리톤으로 전 세계무대를 누비고있다.

2020년에 ’미투’ 사건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유럽의 모든 극장에서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아 그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공부한 도밍고는 1973년 뉴욕 시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첫 오페라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후 메트로폴리탄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140여회 지휘자로써 오페라를 이끌었다.

이미 스타가 된 도밍고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존 덴버와 듀엣으로 녹음한 'Perhaps Love'를 발표하면서 빌보드 차트 50위권에 들어 도밍고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도밍고는 60년을 활동하면서 4000여 회 이상을 노래한 이 시대의 전설이다. 또한 지휘자로써 메트로 폴리탄, 베로나, 바이로이트와, 밀라노 라 스칼라, 로마 오페라극장, 런던 로열오페라, 베를린 필의 발트뷔네를 지휘했으며, LA 오페라극장, LA 필하모닉 총감독이자 지휘자로15년이상을 역임하며 LA 오페라극장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밍고는 ‘도밍고 콩쿠르’와 수많은 COMPETITION을 통해 인재를 발굴 및 등용하였다. 그가 발굴한 오페라 가수들은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들에서 노래하고 있다. 한국의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도 도밍고가 발굴해 남긴 산물이다.

성악가 연광철

플라치도 도밍고가 12월 어게인 투란도트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12월 어게인 투란도트를 통해 한국에 오페라 시장이 활성화 되기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는 경영자로, 지휘자로,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군림하였다. 이번 공연에 지휘자로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그의 역량을 기대해본다.

 

 

호세 쿠라 (1962~ )

어게인 투란도트의 또 다른 지휘자 호세 쿠라 역시 세계적인 테너이자 화가이며 지휘자이다. 그 역시 도밍고, 파바로티, 카레라스 쓰리테너 이후 로베르토 알라냐와 함께 세계 오페라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이다. 호세쿠라 역시 12월 어게인 투란도트 공연에 지휘자로 참여한다 하니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호세쿠라는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으며 30세에 오페라 무대에 가수로 데뷔했다.

호세 쿠라(1962- )는 2003년부터 무대에서 노래와 지휘를 병행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호세 쿠라 역시 29살에 ‘플라치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떠오른 전방위적인 예술가라 할 수 있다.

 

또 한명의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 (Paolo Carignani (1961-   이탈리아) 두 명의 지휘자들과 달리, 그야말로 유럽 최고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이다.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오르간을 공부한 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슈타츠오퍼 ,빈 슈타츠오퍼,런던 로열 오페라, 파리 국립 오페라, 등 세계 수많은 극장에서 오페라를 지휘하였고, 브레겐츠, 잘츠부르크, 파리, 도쿄, 취리히, 라 스칼라, 볼쇼이, 시드니, 메트로폴리탄,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 최고 반열의 지휘자이다.
또 그는 음악인중 드물게 전문 스포츠인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몸에서 나오는 열정적인 에너지를 12월 코엑스 어게인 투란도트에서 만나게 될것이 기대된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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