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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여름음악_트렌디한 실험 - 싱크넥스트 24 ‘Sync Next 24’과감하고 실험적인 음악의 확장_재즈, 소울, 코미디, 굿, 여성국극 등과 접속

세종 컨템퍼러리 시즌 ‘Sync Next - 싱크 넥스트’ 는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트렌디한 예술 경험이다. 무용, 연극, 오페라, 뮤지컬, 국악, 미디어아트 등 전 예술장르를 통해 시대를 선도해온 아티스트들의 실험성을 엿볼 수 있다.

 2022년 첫 회에 이어 2023년에는 일렉트로니카, 인디, R&B, 트로트, 락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와 스트릿댄스, 마임, 설치미술까지 대중성과 다양성이 더욱 확장됐다.

 

올해 '싱크 넥스트 24'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2개월여(66일)에 걸쳐 10개 팀이 27회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다.

배우 겸 창작자 김신록, 여성국극 1세대 명인 조영숙, 싱어송라이터 유라, 시각예술가 우국원, 소리꾼 유태평양 등 10개 팀이 참여한다.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이 결합하고 재즈, 국극, 코미디, 굿, 합창 등 새로운 장르가 참여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주목할 점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특히 여러 분야의 시각예술이 전통적인 무대와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부문을 수상한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는 2명의 재즈뮤지션들과 함께 낯선 행성 ‘통성’을 배경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극 <러브 인 새턴>(7.5-6)으로 싱크 넥스트 첫 포문을 연다.

 

유태평양과 박다울(거문고 연주자), 류성실(시각예술가)은 <돌고 돌고>(7.11-12) 무대를 꾸민다. 이 시대 청년의 시선에 비친 삶의 의미를 음악과 설치미술로 풀어낸다.

 ‘굿’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채로운 실험을 해온 젊은 예술가들 그룹 ‘이스트허그’와 밴드 ‘64ksana(육사크사나)’는 전작 <굿, 트랜스 그리고 신명> <당클매다> <신명 : 풀림과 맺음> 등을 통해 굿이 지닌 종합 예술적 성격에 주목해 오면서 굿 음악의 연희적인 요소를 뽑아 또 다른 전통적 소리와 엠비언트 사운드를 결합한 신작 <군문열림>(8.23-.24.)를 선보인다.

 

배우 김신록은 시각예술가 손현선과 <없는 시간>(8.2-4)을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실험적 활동을 지속해온 두 아티스트는 강제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어떻게 몸이 존재하고 뒤섞일 수 있는지 실험한다.

한국의 바스키아로 불리며 물감이 가진 고유한 물성을 활용해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이미지를 구현해 온 작가 우국원은 음악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인 목소리에 집중해 오페라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사운드와 이미지가 만나는 무대 <오리지날리>(9.6-8)로 관객들의 오감을 일깨우는 경험을 제공한다.

 

 

SMTO 무소음(리더 성시영)은 광장을 소재로 국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앙코르 공연 <광광, 굉굉>(8.31)의 앙코르 무대를 올린다. 이밖에, 코미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는 메타코미디는 레거시 미디어에 반(反)하여 언어유희와 재담으로 무장한 <코미디 어셈블>(8.15-17, 19금)을 선보인다. 공공극장으로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코미디 무대다.

 

 지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보컬의 싱어송라이터 유라는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수상의 영광이 담긴 정규 1집 타이틀과 동일한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8.9-10)로 아방가르드한 무대를 선보인다.

 

7.5.-9.8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이 주의 페스티벌

7.1-7.31 줄라이페스티벌-슈만의 이름으로  대학로 예술가의집

7.4(목)-7.27(토) 여우락페스티벌 국립극장 달오름, 하늘, 문화광장

7.5(금)-9.8(일) 싱크넥스트24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7.12(금)-8.18(일)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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