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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연캘린더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힐링의 3시간

연극 <프라이드(The Pride)>

 

1958년과 2017년 현재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성(性)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개인’의 삶과 자유, 정체성, 존엄성의 가치가 결국은‘시대’와 무관할 수 없음을 상기시키며,‘나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역은 연극과 뮤지컬 각 분야에서 굵직한 주연을 도맡아 온2014년 초연배우 이명행·정상윤과 드라마·영화에 이어 무대까지 활발히 활동중인 2015년 ‘필립’ 배수빈이 함께하며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성두섭이2017년 새롭게 합류한다.

3.21-7.2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

 

 

올 봄, 두근거리는 사랑을 찾는다면

연극 <옥탑방고양이>

 

2010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행렬로 화제가 되었던 공연으로,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했다. 창작연극 사상 최단기간 7,000회, 재관람 관객 2만 명, 관객 평점 9.5점, 현재 2017년까지 전체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1위 영예를 얻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이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현실보다 더 솔직하게 88만원 세대를 표현한 반면,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과 부모님 세대의 삶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받는 작품이다.

4.6-OPEN RUN 대학로 틴틴홀

 

 

김동현 연출의 마지막 유작

연극 <맨 끝줄 소년>

 

고인故人이 된 김동현 연출의 마지막 유작으로 연극 <다윈의 거북이>, <영원한 평화>, <하멜린> 등 작품마다 지적이며 기발한 소재와 이야기 구성으로 관객들의 연극적 상상력을 자극해 온 후안 마요르가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2013년 국내에서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프랑스와 오종 감독)라는 제목의 영화로 먼저 소개되었다. 이번 공연은 故 김동현 연출을 기리며 초연에 함께 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초연 당시 드라마투르그 겸 윤색으로 참여했던 손원정이 연출을 맡고 김동현 연출이 생전에 염두에 두었던 ‘우미화’ 배우도 함께한다.

4.4-4.30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웰메이드 가족사랑 이야기

연극 <만리향>

 

2014년 35회 서울연극제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4 서울우수공연작품 지역문화공간 순회사업’ ‘2014 한문연 세월호 사고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평단에서 두루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 세월의 흐름 앞에 버티는 것만이 최선이었던 만리향 가족 이야기를 보면서 웃고 우는 동안 각자 자신의 가족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연극 <만리향>을 가장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예매 할인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성동구민들에게는 상시 할인 50%를 제공하고 있다.

5.11-6.4 성수아트홀

 

 

오리지널 소울 감성에 젖다

뮤지컬 <드림걸즈>

 

60년대 흑인 음악이 인종차별과 억압에 맞서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역사적인 과정과 가수를 꿈꾸는 세 명의 흑인 소녀들의 꿈과 희망, 갈등, 화해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텔링, 미국 쇼 비즈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화려한 무대, ‘Listen’, ‘’One Night Only’, ‘Dreamgirls’ 등 끊임없이 쏟아지는 명품 넘버들로 브로드웨이 최고의 쇼 뮤지컬로 평가 받으며 오랜 시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브리 잭슨(Bre Jackson), 브릿 웨스트(Brit West)등 오리지널 소울로 뮤지컬 <드림걸즈>의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며 특유의 R&B 감성과 리드미컬한 그루브,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더욱 진정성 있고 감동적으로 완성시켰다. 4.4-6.25 샤롯데씨어터

 

 

한국의 셰익스피어를 찾아서! 국립극단 ‘젊은극작가전’

연극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국립극단 ‘젊은극작가전’ 첫 작품으로 지난해 시작된 국립극단의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 ‘작가의 방’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윤미현 작가는 그간 통렬한 역설과 풍자의 언어로 현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들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국립극단 김윤철 예술감독은 “작가가 시니컬하면서도 맑고, 순수한 시선으로 정확하게 현실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정직하게 들여다 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연출을 맡은 창작극의 대부 최용훈 연출은 “경쾌하고, 재미있다. 윤미현 작가의 특징인 언어의 리듬감과 템포감이 여실히 드러난다.”며,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4.7-4.23 소극장 판

 

 

헨리크 입센 5막 대작, 154년 만에 국내 첫 무대

연극 <왕위 주장자들>

 

인물들 사이의 의심과 믿음, 자기 확신 등이 일으키는 왕위에 대한 욕망을 그려내며, 1863년에 쓰인 이후 154년 만에 국내 초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국내초연답게 함께 하는 제작진 역시 탄탄하다. 국내 유일의 헨릭 입센 연구자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고, 각색에는 고연옥 작가, 그리고 서울시극단의 김광보 예술감독이 연출로 함께 한다. 끊임없는 욕망의 끝을 보여주는 스쿨레 백작은 서울시극단 배우 강신구가 열연하며, 호콘왕과 스쿨레백작 사이를 오가며 둘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인물인 니콜라스 주교는 유연수가, 자신의 소명을 확신하며 권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호콘왕은 김주헌이 맡아 밀도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3.31-4.23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한 편의 명랑순정만화 같은 무대

연극 <유도소년>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뜨겁고도 풋풋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초연-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출연배우들은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고 진정성 있게 선보이기 위해 각자 역할에 맞춰 약 두 달 동안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을 통하여,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뜨겁고도 순수한 청춘으로 무대 위에 펼쳐내고 있다.

또한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삽입함으로써 관객들 마음 속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해 호평을 받고 있다.

4.1-5.14 수현재씨어터

한요나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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