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동부에 위치한 이천시는 ‘A.R.T ICHEON’ 슬로건으로 Active(활력있는 도시), Rich(풍요로운도시), Top(최고의 도시)의 의미를 담아 농업 생태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부상 중이다. 이천시는 온천 테마파크 테르메덴과 덕평공룡수목원 등이 관광지로 알려져 있고, 특산품 이천쌀과 매년 도자기축제와 비엔날레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중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 제조업 공장과 물류창고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반도체업계 SK하이닉스 본사가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해 산업을 리드한다. SK하이닉스는 미래 첨단도시를 지향하며 반도체 특성화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이천시의 문화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2023년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바리톤) 이응광의 이천문화재단 대표 취임과 더불어 음악도시를 꿈꾸며 올해 가을, 클래식, 재즈계 월드스타들과 함께 <2023 이천국제음악제> 문을 연다.   

10.18(수)-10.22(일) 이천아트홀 등

• 이천문화재단(성악가 이응광 대표)을 중심으로 월드 아티스트들과 교류 첫걸음

  ● 세계무대 오페라 주역가수 4인,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아르헨티나 피아졸라 재단의 공식 앙상블 ‘레볼루시오나리오 퀸텟’

  ●한국 최고 디바 ‘인순이’, 실력파 재즈 디바 ‘카리나 네뷸라’

 ICMF

       2023 이천국제음악제

10월, <2023 이천국제음악제> 프리뷰 콘서트가 열린다. 2023년 가을, 처음 개최되는 <이천국제음악제(ICMF, Icheon Young-Artist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국제 음악축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음악단체 및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의 매력을 더한다. 2024년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023년 프리콘서트로 펼쳐진다.

메조소프라노 라우라 베레키아 - 바리톤 이응광(이천문화재단 대표)

Laura Verrecchia 라우라 베레끼아

#1.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

첫째 날인 10월 18일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가 SK하이닉스 수펙스홀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이천문화재단과 SK하이닉스와 함께 마련한 공연인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HERO>에 이어, 이번 이천국제음악제에서도 SK하이닉스가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소프라노 안 마린 쉬르 Anne Marine Suire

출연진으로는 메조 소프라노 Laura Verrecchia 라우라 베레끼아, 소프라노 안 마린 쉬르, 바리톤 이응광 그리고  피아니스트 장명화, 이소영 등이다.

라우라 베레끼아는 현재 이탈리아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메조 소프라노이다. 최근 이태리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에서 세계적인 베이스 에르윈 슈롯트와 함께 로시니 오페라 <이탈리아의 터키인>에서 자이다 역을 성공적으로 열연하여 세계 오페라계에 그녀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태리 피렌체 루이지 께루비니 음악원에서 오페라, 성악을 전공 한 그녀는 이태리 마르첼로 죠르다니 국제콩쿠르 1위, 로마 오타비오 지노 국제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후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축제와 핀란드 사본린나 오페라 축제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로지나 역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고 베니스 극장, 트리에스테 극장, 산 카를로 극장, 피렌체 극장 등에서 거장들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18  Wed.  SK하이닉스 수펙스홀

#2. 콘체르토 나잇 Concerto Night_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둘째 날인 10월 19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후기낭만주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대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의 무대 <콘체르토 나잇(Concerto Night)>이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긴 시간 작곡 조차못했던 심한 슬럼프를 지나 러시아 최고 영예인 글린카 상을 또 한 번 수상하며 그를 다시 증명하게 해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환생을 연상케 하는 러시아 대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격정적인 무대와 소프라노 안나 치마루스티(Anna Cimmarrusti)의 ‘보칼리제’로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다. 또한 <2023 이천국제음악제> 시작을 알리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항곡’이 펼쳐진다.

10.19  Thu.  19:30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3. 오페라 나잇(Opera Night)_유럽 오페라 주역가수 4인

셋째 날인 10월 20일에는 유럽과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주역가수 4인의 내한 공연 <오페라 나잇(Opera Night)>이 열린다. 오페라 본고장인 유러피언 가수들의 목소리로 그리는 유럽의 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바이에른 뮌헨 국립극장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탈리안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 베레끼야(Laura Verrecchia), 스페인 테너 기옌 뭉귀야(Gillen Munguía), 소프라노 안나 치마루스티(Anna Cimmarrusti), 소프라노 안 마린 쉬르(Anne-Marine Suire)가 무대에 오른다.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부터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리골레토, 푸치니의 라 보엠, 투란도트 그리고 번스타인의 캔디드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오페라 주요 아리아와 이중창의 향연에 초대한다.

10.20 Fri.  19:30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피아졸라 재단 공식 오리지널 앙상블 <레볼루시오나리오&#160;퀸텟(Quinteto&#160;Revolutionario)>

#4. 누에보 탱고 나잇(Nuevo Tango Night)_피아졸라

넷째 날인 10월 21일에는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위대한 음악적 작품을 기리고 예술적 유산을 승계하기 위해 아스토르 피아졸라 재단에서 지정한 유일한 공식 오리지널 앙상블 ‘<레볼루시오나리오 퀸텟(Quinteto Revolutionario>’의 공연 <누에보 탱고 나잇(Nuevo Tango Night)>이 열린다. 2019 라틴 그래미 어워드 대상을 거머쥔, 레볼루시오나리오 퀸텟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사라테(Cristian Zarate), 바이올리니스트 세바스티안 프루삭(Sebastian Prusak), 반도네오니스트 호아킨 키테그로스키(Joaquin Kitegroski), 더블베이시스트 세르지오 리바스(Sergio Rivas) 그리고 기타리스트 에스테반 팔라벨라(Esteban Falabella)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향기를 가득 품고 이천국제음악제를 찾아온다.

10.21  Sat.  17:00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5. 재즈 나잇(Jazz Night_인순이 & 월드 재즈 뮤지션

다섯째 날인 10월 22일에는 축제의 마지막 밤으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디바 가수 ‘인순이’와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까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재즈 보컬 그룹 '카리나 네뷸라',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 ‘존 아이젠(John Eyzen)’, 장르 불문 최고의 보컬 ‘안 마린 쉬르(Anne-Marine Suire)’를 만날 수 있는 <재즈 나잇(Jazz Night)>을 선사한다. 인순이와 재즈 보컬 앙상블을 통해 한국 재즈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10.22  Sun.  17:00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https://www.artic.or.kr/base/nrr/performance/read?performanceNo=1828&menuLevel=3&menuNo=16

이천아트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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