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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댄스(SIDance), '죽음과 노화'를 춤추다<제26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죽음과 노화’ 프로젝트

<제26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3)>는 ‘죽음과 노화’에 대해 묻는다.

9월 1일(금)부터 17일(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남산국악당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 포함 9개국(무용단 23개, 무용가 196명)이 참가, 26편의 작품을 공연한다.

http://www.sidance.org/2023/main.php

 

올해부터는 2년 동안 인간의 생애주기에 대한 고찰을 무용으로 해석한 <죽음과 노화> 특집이 진행된다. 홍신자-<이불 위에서>, 예효승(블루포엣무용단 예술감독)-<흔적들(feat. 의식의 흐름)>, 남정호 외 3인-<Aging body(노화하는 몸)>, 양한비-<저는 지금 죽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혜연-<예술래잡기술> 등 총 5팀이 참가한다. 특히, 김혜연의 ‘예술래잡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는 챗GPT를 안문에 활용하는 시도를 한다.

 

김혜연 안무가는 '창작'이 더 이상 인간의 고유영역이 아니게 된 상황에서 오감이 불가능한 인공지능이 예술을 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예술래잡기술' 임진호 연출은 "생성형 AI 활용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컸지만 제가 상당히 감성적인 편인데 챗 gpt는 굉장히 이성적이어서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먼 곳보다 가까운 곳의 존재, 밖에 있는 존재보다 내 안의 존재에 관심을 갖고 주제를 정했다"며, " 피할 수 없는 본질적 문제인 죽음과 노화를 다뤄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 올해와 내년까지 특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개막작은 국제합작으로 한국과 독일 무용수들이 협업한 '코리얼리티'(Koreality)다. 독일무용단 바디토크(Body talk) 의 안무가 와키 요시코가 한류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에 한국 무용수가 출연해 강자의 압박과 약자의 저항을 표현한다.

 

호주의 무용단 직품도 주목된다. 안무가 루시 게린(Lucy Guerin)의 <쪼개진(Split)>은 한 명의 무용수가 나체로 등장하고,, 레스틀리스 무용단(Restless Dance Theatre)의 <노출된(Exposed)>, 시드니의 독립무용가 류이치의 솔로 등 등 호주 무용가들의 뛰어난 실력과 높은 작품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이스라엘 카타몬 댄스그룹(c.a.t.a.m.o.n Dance Group)의 <어딘가(Somewhere)>, 스페인 가스톤 코레(Gaston Core)의 <마지막 남은 북부흰코뿔소(The Very Last Northern White Rhino)>, 프랑스 아르무브(Cie Art Mouv’)의 <제임스 B를 기다리며(Waiting for James B)>, 그리고 이탈리아 스펠바운드 현대발레단(Spellbound Contemporary Ballet) 등이 있다. 이틀 동안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첫째날은 <트리플 빌: 화성-애피-리얼 유(Triple Bill: Marte-Äffi-The real you)>, 둘째날은 <비발디아나(Vivaldiana)>를 공연한다.

국내초청작으로는 뉴욕 시더 레이크 컨템퍼러리 발레단 출신 최수진의 <Alone>, 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 정단원 출신인 김수정의 <생의 찬미(The Compliments of Life)>등을 비롯해 무용역사기록학회의 <Reconnect History Ⅱ: 각선(脚線)의 약동(躍動)>, 윤미라-<산조춤, 그 흐름 속으로>, , 이루다-<디스토피아 3-중독>, 엘디피(LDP)-<자식들(Children)>, 유빈댄스(UBIN DANCE)-<감각자료(Sense Datum)>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대중음악을 활용해 창작무용을 제작하는 ‘댄스있송’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용가 춤선캡(CHUMSUNCAP)의 <me’me>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남산국악당과 SIDance의 공동사업인 ‘한국의 춤-전통춤마켓’과 ‘유파전’도 진행된다. ‘유파전’은 김진걸산조춤보존회-<산조 그 고귀함의 의미>, ‘한국의 춤’은 <9인 남성전통춤전>이다. 이어 작년과 같이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계 본격 진입을 지원하는 ‘시댄스 투모로우(SIDance Tomorrow)’도 마련됐다.

 

9.1-9.17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학로극장 쿼드 등

 

 

양몽원 기자  themov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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