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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한국가곡상, 성악가 신영조 선정'제13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 에서 수상
성악가 신영조

'2021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자로 성악가 신영조로 선정됐다고 세일음악재단이 밝혔다. 

한국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이사장 정수연)은 '제13회

세일 한국 가곡상' 수상자로 성악가 신영조와 함께 작곡가 진규영을 선정했다.

한국가곡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하였고, 또한 대중화에 노력한 것이 선정이유이다.

시상식은 11월 2일(화) 저녁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한국가곡의 중흥을 위해 설립된 세일음악문화재단이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네이버TV로도 실시간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에선 세계적 베이스 연광철과 리릭 테너 김우경이 무대에 올라 우수한 한국가곡을 오케스트라가 아닌 피아노 반주로 들려준다. 또 미래의 성악계를 이끌어갈 ‘제13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수상자인 소프라노 오현아, 소프라노 박누리, 바리톤 이종환이 우리 가곡을 솔로곡과 중창곡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 작곡부문 1위 수상곡인 정재민의 ‘참 맑은 물살(곽재구 시)’도 초연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선 세일한국가곡상이 수여된다.

한국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한 작곡가와 성악가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상패와 함께 상금 1000여 만원이 수여된다.
 

 

 

성악가 신영조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수학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역임

 

<수상>

-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독창자 오디션 합격(1974)

-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로 국제 성악콩쿠르 입상(1975)

- 월간 음악 주최 제13회 “올해의 음악가 상” 수상(1983)

- 서울정도 600주년 기념 “자랑스런 서울 시민”으로 선정(1994)

- 제12회 한국 음악 평론가협회 주최 “올해의 음악가 상” 수상(1996)

- 한국 음악 협회 주최 “한국 음악상” 수상(1999)

- 백남 학술상 수상(2002)

- MBC 가곡의 밤 가곡공로상 수상

 

<연주 경력>

- 오페라 <마술피리>,<라보엠>,<춘향전>,<로미오와 줄리엣>,<잔니스키키>

등 다수의 주역출연

- 오라토리오 <메시아>,<장엄미사>,<요한수난곡>,<레퀴엠>,<천지창조>

등 수천회의 연주

- 뉴욕 카네기홀, 몬트리올,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국내외에서 수천회 음악회 출연

- 국내외에서 100여회의 독창회 연주

 

성악가 신영조

1970 ~ 80년대 TV 및 라디오 매체를 통해 우리 가곡을 알렸던 성악가 신영조. 그는 우리가곡의 르네상스를 연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 많은 무대에서 한국가곡을 불렀고, 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면서 음악 애호가들의 폭을 넓혀 왔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면서도 풀리지 않는 음악에 대한 갈증은 그를 유학으로 눈을 돌리게 했고,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거쳐,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하던 1975년 6월,리오데자이네로 국제 성악 콩쿨에 입상하면서부터 성악가로서 발돋음하기 시작했다. 그해, 귀국해 76년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에 타미노역으로 출연하며 첫출연에서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얻게되는데, 모 평론가는 이때 테너 신영조 교수의 공연을 두고 '완전한 발군의 소리이며 그의 목소리는 모든 소리위에 군림하고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또한 기존의 다른 성악가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기소리'를 가진 성악가의 탄생이라고 기술하였다. 이 공연을 감명깊게 본 故김연준 한양대학교 이사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는 모교인 한양대학교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임용된다. 약 20년간 국립오페라단의 정단원을 역임하고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면서도 그가 교수로,또 연주가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한국가곡의 대중화'였다.외국 오페라 아리아 습득위주의 커리큘럼들을 세계 각국의 수많은 가곡들에도 접목하였고, 특히나 한국 가곡에 한해서는 창작가곡의 발굴과 전파에 힘썼으며 본인 스스로도 그의 연주인생 45년간 MBC가곡의 밤을 비롯,다수의 독창회에서 늘 한국의 사계절을 모티브로한 우리 가곡을 프로그램에 한 섹션이상 할애하는애정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한 평론가는 신영조 교수가 부르는 한국 가곡을 들으면서 한편의 아리아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고했는데, 이는 우리 말로 쓰여진 우리 가곡의 각 시어들이 갖고있는 생명력과 이미지를 그만의 정확한 가사 전달력과 수준높은 테크닉으로 해석해내기에 가능하다하였다. 한마디로 한국 가곡을 독일 리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예술가곡의 경지로 끌어올린 성악가라는것인데, 실제로 박판길의 <산노을>김연준의 <초롱꽃> 김동진의<내마음>장일남의<기다리는 마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과 같은 곡들은 80~90년대에 신영조 교수가 무대에서 자주 부르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생겼다해도 과언이아니다.이후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수많은 기라성같은 제자들을 길러내고 후학양성에 힘썼는데

 

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악부문 단독 음악캠프인 <신영조 여름 음악학교>를 발족해 2006년까지 무려 16년간 전국의 성악도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이들중 한명이 바로 오늘< 제13회 세일 한국 가곡의 밤>에 함께하는 세계적인 테너 김우경 선생이다.

 

테너 신영조교수는 지난세월, 무대위에서는 열정적이고 겸손한 성악가로 제자들에게는 자애롭지만 엄격한 선생으로 직을 맡았을때는 포용력과 추진력있는 행정가로 기억되며 모두에게 훌륭한 사표(師表)가 되고 있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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