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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의 새로운 발견_국립국악원 전통 명인 <일이관지>5일간의 전통 연희
진주오광대

소놀이와 오광대, 발탈 등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전통 연희의 다양한 종목들이 극장 무대를 통해 관객을 찾는다.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고기석)이 전통 국악의 장르별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일이관지(一以貫之)’ 시리즈 공연으로 지난 4월 중순 선보인 ‘명인’에 이어 오는 5월 6일(목)부터 13일(목)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연희’를 선보인다.

 

연희는 주로 야외무대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펼치는 종목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실내용으로 적합하도록 인원과 내용을 재구성했다. 총 5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연희의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연희 종목 중에서 굿, 놀이, 발탈, 재담소리 등 국가 및 시·도무형문화재 종목과 평소 공연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들을 극장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 각 지역의 연희를 비교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주 소놀이굿

 연희의 오미(五味)는 소박미·전통미·해학미·골계미·세련미다.

5월 6일(목) 첫 무대에는 양주 소놀이굿 보존회에서 투박하지만 꾸밈없는 수수함으로 다가오는 ‘경기도 양주 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을 통해 소박한 아름다움을, 7일(금)에는 진주오광대보존회에서 음양오행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자신만의 동작으로 액운을 물리치는 전통 그대로의 ‘진주오광대’(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를 선보인다.

 

11일(화)에는 촌철살인의 해학으로 사회를 풍자하는 ‘서산박첨지놀이’(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를 통해 해학미를 전하고, 발에 탈을 씌우고 재담으로 울고 웃게 하는 ‘발탈’(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과 재치있는 문답을 주고받으며 흥미를 유발하는 ‘재담소리’(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는 12일(수)에 선보여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골계미(滑稽美)를 전한다.

 

 마지막 13일(목)에는 남기문(장구놀음), 김운태(채상소고춤), 이희춘(진도북놀이), 박은하(쇠놀음) 등 우리 시대 연희 분야의 최고 뜬쇠(꽹과리를 치면서 농악대 등에서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연희의 끝판왕 무대를 통해 세련되고도 깊이 있는 연희의 멋을 전한다.

 

 국립국악원의 장르별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 - 연희’는 오는 5월 6일(목)과 7일(금),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과 전화(02-580-3300)으로 예매할 수 있다. 2회차를 동시에 예매하면 ‘일이관지’ 붓글씨가 담긴 실크 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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