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 가득한 영화 <다방의 푸른꿈> 호평

1959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한국 최초의 걸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김시스터즈’라는 3명의 다재다능한 소녀 가수들이었다. 경제적으로 살기 팍팍한 어려운 시절이었으나 당시에도 추억과 낭만이 있었고, 그 때 그 시절, 이들의 깜찍발랄한 모습과 트럼펫, 트롬본 등 각자 하나씩 악기를 연주하며 흥겹게 노래하며 다양한 공연을 펼쳐 미국에서 화제를 일으켰는데, 이들의 성공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방의 푸른꿈>(감독 김대현)으로 국내 개봉되어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주목받고 있다.

영화 <다방의 푸른 꿈>은 국민 가수 이난영과 천재 작곡가 김해송의 딸 김숙자, 김애자와 함께 이난영의 조카인 김민자로 구성된 국내 최초 걸그룹의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로 김시스터즈의 다이내믹한 공연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와 가수 이난영의 무대를 담은 일러스트 스틸도 눈길을 끈다.

라스베가스에 첫 발을 디딘 김시스터즈의 설렘 가득한 순간을 담아내며, 걸그룹, 가수들이 흔히 다루는 악기가 아니고 관악기로 연주를 하는 모습에서 실제로 김시스터즈가 20여 가지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수 이난영의 독특한 아우라와 함께 제비 다방에서 BGM으로 흐르는 가수 이난영의 노래를 듣고 있는 시인 이상, 소설가 박태원 등의 모습까지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낭만이 가득하다. 1.26 개봉

강영우 기자

다방의 푸른꿈 (Try to Remember)

또한, ‘TRY TO REMEMBER’라는 카피는 영화 말미에 등장하는 공연곡이기도 하면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김시스터즈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oHKHIDJ_x0

스페셜 포스터와 일러스트 스틸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다방의 푸른 꿈>은 김시스터즈가 국내 최초 걸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놀라운 성공 신화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오는 1월 26일 개봉.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음악과 삶에 대한 울림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THE MOVE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월간 더무브 THE MOV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