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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성장하다_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SAC CUBE 2019: <아빠닭> <댄싱 뮤지엄> <루루섬의 비밀>

<SAC CUBE 2019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은 캐나다, 일본, 한국에서 4개의 우수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극, 무용극, 그림자 등 3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관람 가능 연령을 36개월 이상으로 낮추었다.

 첫 작품은 <아빠닭>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닭의 일상을 콘트라베이스의 익살스러운 연주와 함께 엮어낸 음악극이다. 캐나다 극단 부슈 데쿠주가 선사할 아빠닭의 하루는 아시아 초연이다. 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은 유명 회화 작품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나 춤추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초연을 마치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루섬의 비밀>은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와 한국 인형극단 예술무대산이 5년에 걸쳐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1. 콘트라베이스와 아빠닭의 육아 이야기 <아빠닭>

캐나다 어린이 전문 극단 부슈 데쿠주의 <아빠닭>(PAPA HEN)은 일과 아이들, 집안일 사이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빠닭의 모습을 그렸다. 일 때문에 바쁜 엄마닭이 집에 없는 동안 병아리들을 돌보는 아빠닭의 모습에서 맞벌이 엄마 아빠가 공평하게 생활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서 부이스 상, 레이몬드 플란테 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연출인 자스민 두베가 오늘날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에 주목하여 2011년부터 3년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여러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무대 한 쪽에 자리한 콘트라베이스가 커다란 괘종시계를 연상시키는 한편, 빠르고 느리게 변화하는 라이브 연주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대사를 최소화하고 놀이와 움직임을 이용해 어린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을 돌보는 아버지의 다정한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7.10-7.21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 유명 그림을 미디어아트와 발레로 만나다 <댄싱뮤지엄>

서울발레시어터가 2014년 초연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개발하고 있는 가족발레극이다. 에드가 드가의 그림 속 발레리나들이 살아나와 낭만 발레 시대의 4인무 파 드 카트르(Pas de quatre: 안무가 쥘 페로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부군을 위해 창작한 축하의식용 작품으로 당대 가장 유명한 발레리나 4인이 출연했다)를 춘다. 서울발레시어터의 12명의 무용수가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과 고갱의 자화상 등 유명 화가의 그림 속 인물이 되어 발레를 보여준다. 이집트 벽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램브란트, 고흐까지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을 비롯한 총 100여 개의 미술작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가 예술 감상의 이해를 돕는다.

7.24-8.4 11am. / 3pm.

 

#3. 한국 인형극단과 일본 그림자극단의 조화 <루루섬의 비밀>

한국을 대표하는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68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가 2013년부터 5년간의 교류 및 제작워크숍을 통해 두 극단의 특성을 상호 탐색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예술무대산과 극단 카카시좌는 아시아를 대표하여 2012년 브라질 인형극 페스티벌 ‘SESI BONECOS’에 참가하며 처음 만났고, 이후 두 극단은 격년에 한 번 브라질 축제에 계속 참가하고 있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예술무대산의 독특한 인형과 오브제, 극단 카카시좌의 섬세한 그림자와 영상 기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대사 없이도 관객들이 오리지널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무대 언어를 선보인다. 평범한 여자 아이 ‘하루’는 루루섬에서 신비한 고양이 마루와 닭, 부엉이, 돼지, 뱀 등의 동물들과 친구가 되면서 섬에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고 동물 친구들과 힘을 합쳐 해적을 쫓아낸다. 그 경험을 통해서 루루섬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하루의 시선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주변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현실적인 성장을 담았다. 8.6-8.25

THE MOVE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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