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스토리 열품’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10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수 11만명, 객석점유율 90%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뮤지컬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가 펼치는 흡인력 있는 연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 동화책 속 서재를 그대로 재연한 무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가 펼처진다. 2015년 백암아트홀 공연 당시의 출연진과 뛰어난 외모의 실력파 배우 김다현과 5년만에 앨빈으로 돌아온 이창용 등이 전격 합류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2.5 백암아트홀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

뮤지컬 <아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 스토리를 소재로 하였다.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왔던 엘튼 존과 팀 라이스에 의해 흑인 음악, 도시적 느낌의 세련된 락, 가스펠, 발라드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아이다 역은 윤공주, 장은아가, 라다메스 역은 김우형이 6년 만에 다시 출연하고 민우혁이 새로운 히어로의 등극을 예약했다. 그리고 암네리스 역에 이정화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성기윤, 김덕환, 김선동, 박성환, 강은일 외 최고의 기량을 가진 20명의 앙상블이 브로드웨이 스태프와 박칼린 국내협력연출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1.1-3.11 샤롯데씨어터

재관람률 40%! 끝없는 거짓말 열전

연극 <라이어>

연신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 있다. 뿐만 아니라, 궁지로 내몰릴수록 배우들의 연기는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관객은 이를 통해 후련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한껏 충전 받는다.

빠른 스토리 전개로 인해 한 순간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거나 방심하게 되면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게 된다. 쉼 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속의 또 다른 거짓말들에 탄탄한 개연성이 완벽하게 맞물려 작품이 완성된다. 라이어 1, 2, 3탄은 연속된 이야기가 아니어서 어느 것을 먼저 보아도 무방하다. 공통점은 끝도 없는 거짓말 열전이 펼쳐지는 장면들이다.

OPEN RUN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1, 2관, 해피씨어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기준 제시

뮤지컬 <더 언더독>

3층 구조의 무대와 25곡의 뮤지컬 넘버 그리고 캐릭터의 특징을 극대화한 의상 등 중극장 무대에서 쉽게 보기 힘든 탄탄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밀착된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작품이 비단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모습을 통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발버둥치는 인간들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투견장을 전전하다 보호소에 오게 된 진돗개 ‘진’이 자신의 기구한 삶과 운명의 굴레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노래한 ‘운명의 덫’ 등 뮤지컬 넘버는 마음을 파고드는 가사와 웅장한 선율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 잡고 있다.

1.1-2.26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쌍둥이 남매의 웃음만발 좌충우돌 이야기

서울시극단 가족음악극 <십이야>

바이올라와 세바스찬 쌍둥이 남매로 인하여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다양한 음악과 함께 표현함으로써 극의 풍성함을 더하며, 배우들이 극 사이사이 부르는 노래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고전작품에 윤활유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유쾌한 광대들이 <십이야>의 등장인물로 변하여 이야기를 전한다는 흥미로운 각색은 쉽고 흥미로운 접근으로 셰익스피어 작품이 가진 깊은 감동과 의미를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창작진들이 대거 합류하여 깊이 있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재기발랄하게 해석하였다.

1.13-30 세종M씨어터

19년차 가수 양파의 파격변신!

뮤지컬 <보디가드>

19년차의 베테랑 가수 양파(이은진)가 ‘레이첼 마론’을 맡아 생애 첫 뮤지컬 배우로 열연한다. 가녀린 외모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관객들은 양파의 무대를 보고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정말 잘 살리는 것 같다.” “I Wanna R~~un To you~하는데 소름이 끼쳤다.” “완전히 반해버렸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이 주연으로 열연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의 ‘레이첼 마론’의 역할을 맡은 이은진(양파)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작품으로, “꿈꿨던 가수를 재현하게 되어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1.1-17.3.5 LG아트센터

일본 누적발행 3,000만부 이상 기록

뮤지컬 <데스노트>

2006년에는 영화로도 개봉되어 일본,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수많은 흥행기록을 갱신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발상에서 시작된다.

2015년 초연 당시 캐릭터 특유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김준수 2017년에도 포스터부터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까지 이미 완벽한 엘(L)의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3-1.26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

연극 <인간>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여는 2인극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연극 ‘인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라울의 성격과 자유분방하고 다혈질적인 사만타의 개성이 부각되는 작품으로, 두 배우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상반된 사고방식을 가진 두 남녀가 뚜렷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충돌하는 모의재판 장면은 2인극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1.1-3.5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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