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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았던 의류공장에서 ‘패션’을 영화로?_금천패션영화제금천구,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

패션 X 영화의 콜라보

패션을 영화로 즐기는 국내 유일한 이색 축제가 금천구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패션은 대개 런웨이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연상하게 되는데, 패션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영화를 공모로 선정해 영화제를 펼친다. 금천구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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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유일한 <금천패션영화제>는 금천지역의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을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거리를 두 공간으로 분리했다. 영화제 첫날 11월 3일(금)에는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개막식과 다양한 개막이벤트로 월계수양복점패션쇼, 출품 영화의 하이라이트 상영 등 특별 상영회가 진행되고, 킹스턴 루디스카의 초청공연, 개막 축하파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본선 진출작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상영된다.

 

 마리오ㆍ까르뜨니트 공장 전경.  금천패션영화제 개막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금천 패션산업의 1번지,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 54년 만에 공개

54년 만에 공개하는 특별한 의류공장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 1층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는 월계수양복점의 이용범 디자이너가 50명의 모델과 함께하는 ‘패션쇼’로 막을 올리고, 영화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활기를 되찾는다. 1969년 지어진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금천구 디지털로9길 90)은 영화제 기간에 맞춰 주민에게 최초로 개방된다. 금천구의 패션·봉제산업 역사를 품고 있는 이곳은 옛 구로공단 시절부터 남은 몇 안 되는 니트 공장으로, 54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program &  guest

영화제 기간 중 프로그램의 배우 및 감독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패션 영화 64편을 무료로 만난다

영화제 본선 진출작 41편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개막작 1편과 공식 초청작 9편, 역대 수상작 13편 등 특별 상영작 23편은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상영된다.

올해는 총 1,574편의 영화가 공모에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뚫은 본선 진출작 41편이 상영된다. 지난해 912편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본선 진출작에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함께 염라대왕의 이야기를 다룬 <업보>(최수혁 감독)를 비롯해 배우 김청이 출연하는 시니어 모델에 관한 이야기 <런웨이>(정태성 감독) 등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다양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진출작은 색(色)으로 패션을 다루거나, 독특한 의상과 소품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구로공단’을 주제로 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고찬호 감독의 ‘아싸 가오리’는 구로공단 시절 봉제 노동자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개막작_영화로 조명하는 금천의 이야기 <이요안나>

개막작은 최유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요안나’다. ‘이요안나’는 금천구에 거주하며 패턴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이요안나 작가의 본명으로, ‘패턴’을 확장해 다양한 제품, 영화, 의류와 관련해 창작활동을 넓혀가는 청년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영화 관람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현장에서 무료로 예매하고, 특별 상영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는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지역특화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뿐만 아니라 패션쇼,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070-7709-3219)으로 문의.

 

 

11.3-6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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