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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하반기 신작 <순신> 이지나 극작.연출, 김문정 작곡11.7~11.26 <순신>, 12.9-12.17 <꾿빠이, 이상>

서울예술단이 뒤늦게 2023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11월에는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순신>(11.7-26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과 12월에는 2017년 초연한 <꾿빠이, 이상>(12.9~17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6년 만에 재공연한다.

<순신>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작곡, 이자람 작창의 만남에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융복합 기술을 더한 무대미술을 총괄한 종합예술 작품이다.

역사 속 영웅 이순신을 새로운 양식으로 구현한 신작으로  이순신이 전장에서 집필한 ‘난중일기’에 나오는 꿈의 해석을 통해 난세 영웅으로서의 모습과 신하로서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을 그린다.

서울예술단의 특징인 무용수들의 군무와 움직임을 통해 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입체적인 영상과 무대효과를 통해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며, 동·서양의 음악이 더해진 다이내믹한 음악을 바탕으로 ‘한산’, ‘명량’, ‘노량’ 등 주요 해전 장면은 판소리로 풀어내는 등 토털 시어터를 지향한다.

 

<순신> 작품내용:

나라의 운명을 짊어질 영웅으로 태어났으나, 왕의 신하를 자처하고, 무능한 관리들의 비난 속에서도 충신으로의 삶을 선택한 이순신. 그의 삶을 통해 암울한 시대를 견디는 자의 숭고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임진왜란 7년간 나라를 지킨 명장 이순신이 전쟁 중에도 꼼꼼히 써내려간 ‘난중일기’에는 당시 상황에 대한 기록 외에 이순신의 꿈에 대한 기록이 40여 차례 나온다.

이 작품은 ‘난중일기’에 적힌 꿈을 모티브로 하여 이순신이 승리했던 전설적인 해전을 중심으로 구국의 영웅으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인간 이순신의 삶과 고뇌를 담아 무대에서 재현한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순신의 꿈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이 작품은, 동시대 관객들이 보다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재조명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초연 당시 특이한 연출 방식 등으로 공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꾿빠이, 이상>은 
초연의 창작진 정예멤버(오세혁 작가, 김성수 작곡가, 오루피나 연출, 예효승 안무가, 여신동 무대미술 등)가 그대로 다시 뭉쳤다.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공연 중에서도 무대와 객석의 경계 허물고 관객들의 능동적인 관람에 포커싱되어 한층 밀도 높게 구성한다.

 

2017년 초연 당시 개막과 함께 전석매진을 기록했던 <꾿빠이, 이상>은 시인 이상의 유실된 ‘데드마스크’를 소재로 무대와 객석을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다.

원작 소설의 인지도와 시인 이상에 대한 관심을 넘어 참신한 공연 양식과 표현 형식에 대한 호평 속에 추가 회차를 오픈하는 등 공연계 최대 화제작으로 등극하며, 제 6회 예그린어워드 3개 부문 수상(혁신상, 안무상, 무대예술상)했다.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시도를 한 작품에 대해 주어지는 '혁신상’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 외형과 작품의 구성 모두 혁신적인 시도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6년 만에 돌아온 <꾿빠이 이상>은 공간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으로 옮겨와 이머시브 공연의 묘미를 새롭게 준비한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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