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클래식 선율이 찾아 온다.

고양문화재단의 '아트시그널고양' 12월 클래식 무대는 

한국인 최초의 타이틀을 갖고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 두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김태형이 특별한 듀오 무대를 꾸민다.

한국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동료로서 각자의 매력으로 활약해온 두 아티스트는 2020년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올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둘의 파트너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친숙한 연주곡들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평소 독주나 협주로 감상했던 곡을 피아노 2대로 듣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더욱 완벽해진 호흡을 바탕으로 두 대의 피아노가 마치 대화하는 듯한 연주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영우 음악평론가. 두산백과사전 클래식 집필위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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