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은 12월 10일 오후 1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0 Adieu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든 한해를 보내며 세모를 맞으며 새로운 2021년을 맞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은 “<2020 Adieu 갈라콘서트>를 통하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콘서트 취지를 밝혔다.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

강화자 단장은 민간오페라단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최초의 여성단장으로, 충남 공주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루디박(테너), 김훈(테너), 박혜진(소프라노)을 필두로 소프라노 김수정, 이미경, 한예진, 이승은, 박유리와 테너 임철호, 바리톤 박정님 등이 출연한다.

또한, 재즈피아니스트 이우창과 댄스 신동 안휴균이 참여했고,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많은 합창단이 협연한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한 이번 연주회는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 강화자 단장이 일부 프로그램에 지휘자로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다.

100여 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합동공연으로 유독 힘들었던 2020년 위안과 사랑으로 훈훈한 연말 콘서트를 선사하고자 한다.

12.10 7:30pm 세종문화회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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