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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순간 - <퓰리처상 사진전 – 슈팅 더 퓰리처>The Pulitzer Prize Photographs : Shooting the Pulitzer
1989 by Ron Olshwanger, Photograph courtesy of Ron Olshwanger

세계의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 - 슈팅 더 퓰리처’가 2014년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1998년 한국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3차례 전시에 서울에서만 50만 관객을 동원했던 퓰리처상 사진전은 1942년 수상작부터 2020년 수상작까지 134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국적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 사진부문을 수상한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김경훈 기자는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민자 행렬인 카라반(Caravan)을 취재하며 미국 국경지대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모녀의 사진을 찍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2015년 이라크 취재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고 분쟁지역에서 취재 중 사망한 기자 ‘안야니드링 하우스’의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퓰리처상 사진전 - 슈팅 더 퓰리처’의 모든 사진에는 역사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설명 문구가 따라붙어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고 긴장감 있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 필름과 퓰리처상 주요 수상작을 미디어아트로 구성한 영상 콘텐츠가 보다 많은 볼거리와 느낄 거리를 제공한다.

 

2015 by Robert Cohen, Photograph courtesy of The Associated Press

1917년 창설된 퓰리처상은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Joseph Pulitzer)가 컬럼비아 대학에 2백만 달러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저널리스트는 물론, 문학인이나 음악인들에게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는 “더 이상 바랄 수 없을 정도의 최고의 경지에 와 있다”는 수식어로 표현된다.

7.1-10.18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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