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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improvisation)춤 20년! _제20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 2020)가장 순수하고 솔직한 몸짓

즉흥은 창작주체자의 무의식으로부터 이미지를 끌어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용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즉흥은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한 공연의 장르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미 짜여진 작품, 규격화된 공연 형식에서 벗어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몸짓은 무용가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 

국제적인 명성의 즉흥춤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 예술감독 장광열)가 20주년을 맞아 2020년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jGuYq0811As&feature=youtu.be

올해 축제는 4월 22일 즉흥 고수 5개 팀이 참여하는 개막공연, 4명의 즉흥 연주가와 4명의 즉흥 무용가들이 참여하는 4대4 음악&댄스 협업 작업인 코렉티브x땐페(corACTIVExDdanPe)의 협업 공연, 3개국의 즉흥 아티스트와 즉흥 뮤지션이 참여하는 국제 협업 즉흥공연, 서울시민들과 함께 야외 즉흥공연, 즉흥의 여러 양식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하는 컨택즉흥 공연,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들이 참여하는 즉흥 난장 순으로 이어진다.

 

축제 프로그램 중 즉흥난장에 참여할 무용가 및 단체는 공모에 의해 선정됐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즉흥에 관심 있는 무용가와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단체가 응모해 최종 8개 단체가 선정됐다. 2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오늘, 대한민국 즉흥춤 진단‘이란 주제로 국내 즉흥의 변모 과정과 현재를 교육, 창작, 공연, 커뮤니티 영역에서 진단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한 출연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 아래와 같은 조치를 통해 최종 프로그래밍 됐다. 

4.21-26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외

▪ 개막공연(22일 19:30) 

즉흥 고수 다섯 팀 참가로 우연성의 재미를 즐긴다. 모녀 현대무용가 3명(이정희, 이루다, 이루마)이 펼치는 즉흥 퍼포먼스와 탄츠테아터원스(TanztheatreOnes, 김원, 한숙현, 한상률, 박재영)의 소설가의 텍스트 낭독과 어우러지는 즉흥춤, 그리고 한국팀 (김바리, 주나모)과 일본 아티스트(Tamura Ryo)의 협업 즉흥 공연, 색소폰 연주가 김오키와 이윤정 안무가의 콜라보, 인디음악(황형철 handpan 연주가)과의 협업이 무대 위에 오른다.

 

▪ 음악&댄스 협업공연(23일 1930)

즉흥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4명의 연주가와 즉흥 무용가 4명의 만남. 각기 다른 악기와 몸이 60분 동안 만나 샤로운 감흥을 선사한다. 컴퓨터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를 하는 창작음악그룹 '코랙티브(corACTIVE)'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들과 협업을 통해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서든 음악으로 함께하며 앞을 향해 전자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새로운 소리와 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젊은 예술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 코랙티브는 즉흥무용그룹 땐페(dDanPe)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전자사운드의 즉흥연주와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움직임의 언어들로 대화를 만들어간다.

출연_ 윤재호,김가현,최봉금,유태선(아상 연주) 이지은,이희은,이선시,이현주(이상 춤)

 

▪ 3개국 20명 아티스트의 국제 협업공연(24일 1930)

한국의 현대무용가 이재영과 베트남의 현대무용가 Vasantha Tan Zi Wen, 그리고 일본의 즉흥 음악 연주가 Tamura Ryo와의 협업, 제주에 베이스를 두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작업을 펼치고 있는 즉흥 아티스트 바리나모 그룹과 Tamura Ryo의 협업 즉흥 공연이 펼쳐진다. Lee.K.Dance 13명의 댄서들과 윤현종 이호석 2명의 라이브 연주가들의 협업작업도 기대를 모은다

이재영 & Vasantha Tan Zi Wen(싱가폴) & Tamura Ryo(일본)

바리나모(한국) & Tamura Ryo(연주)

Lee.K.Dance(한국)&Vasantha Tan Zi Wen&윤현종 이호석(연주)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지는 서울시민을 위한 야외즉흥 공연(25일 14)

한국과 일본 중국의 즉흥 아티스트들이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펼치는 야외 즉흥 공연. 이지연 박수영 두 명 즉흥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이씨박씨(ECParkC), 성남 신흥동 주민들이 출연하는 커뮤니티 댄스그룹 신흥동의 공연, 전문 무용단체인 Lee.K.Dance의 11명 무용수들과 일본의 즉흥 연주가 Tamura Ryo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중국의 무용가 Lin Jia Xi의 즉흥춤 공연이 펼쳐진다.

가장 어려운 만큼 가장 흥미롭다 7명의 즉흥 아티스트 출연 컨택즉흥 (25일 19) 

즉흥을 이용한 가장 어려운 작업인 컨택 즉흥 공연. 올해는 6명의 컨택 전문 즉흥 아티스트와 즉흥 음악 연주가가 조우 해 60분 동안 변화무쌍한 공연을 펼쳐 보인다.

출연_ 김바리, 김원, 박넝쿨, 이경은, 이범건, 주나모, Tamura Ryo(연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8개 그룹의 다채로운 즉흥공연 즉흥난장(26일 19)b

60개 공모팀 중에서 선정된 8개 즉흥 그룹의 즉흥 공연. 전문 무용수들에서부터 일반인들까지 디채로운 구성원들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즉흥 춤 공연.

출연_

모든컴퍼니(MODEUN COMPANY)/무력 발전소(Dance Power Station)/

조혜원(Jo Hyewon)/소마 휴 댄서스(Soma Whew Dancers)/낮의 한가운데(Illo)/

몸소리말조아라(Body Sound Speak JoAhra)/ 프로젝트넘버 (PROJECT.NO)

무빙아트프로젝트(moving art project)

 

 

라운드 테이블서울국제즉흥춤축제 20주년 기념 24일 1030분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춤계에서 행해져 온 즉흥의 흐름 진단. 교육 창작 공연 커뮤니티 댄스로 진화된 즉흥 작업의 다양한 양상을 더듬어보고 향후 즉흥춤의 변화양상을 진단해 본다.

전 원광대 교수인 김화숙, 숨무므먼트 대표인 국은미, 커뮤니티 즉흥 그룹을 이끌고 있는 현대무용가 장은정, 중앙대 무용과 교수인 최상철이 패널로 참여하며, 서울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인 춤비평가 장광열이 사회를 맡는다.

 

 

미니 해설 즉흥 공연 재미있게 감상하기 (25일 19시)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재미있게 감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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