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ART 전시
‘공통의 상상력’은 어떻게 정의 되는가고향 gohyang: home | 강박2 Compulsion to Repeat
조지 알마

서울시립미술관의 중동현대미술전 <고향>전은 자신의 고향을 잃고, 고향을 빼앗기고, 고향이 없거나 고향을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러한 모습이 중첩되고 지속되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민족’ 이라는 관념적 존재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시각 이미지의 표현을 통해 묻는다.

중동 혹은 아랍이라는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환기하는 ‘공통의 상상력’은 어떻게 정의 될 수 있는가.

이 공통의 상상력을 ‘민족’이라는 유대감에 대입하여 질문해본다. 전시 기간 동안 할리드 쇼만 컬렉션(Khalid Shoman Collection)의 영상 작품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시테마테크 컬렉션으로 구성된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전시연계 작가와의 대화는 <땅과 기억>, <구조를 넘어>라는 주제로 참여 작가 아흘람 시블리, 하젬 하브, 라이드 이브라힘, 아델 아비딘, 하딤 알리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자리로, 2019년 11월 29일(오후 2시), 30일(오후 4시) 양 일간 마련된다.

 

<강박2>은 동시대의 만연한 현상인 ‘강박’을 ‘반복’이라는 일상적 개념을 통해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개인의 문제로 다루어져 온 강박을 동시대 사회구조의 문제 속에서 살펴보기 위해 오늘날 우리 삶의 지평을 잠식해버린 자본주의 체제와의 관계 속에서 강박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 해방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오메르 파스트, 정연두, 차재민 등 국내외 9명(팀)의 현대미술 작가를 초청,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의 언어를 전유하는 예술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삶과 결부된 예술 실천의 적극적인 모색이다.

 

고향 11.27-2020.3.8.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

강박 11.27-2020.3.8.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월간 더무브 THE MOV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