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자 춘심이를 통해 현대 여성들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치는 삶 속에서 이미 자신의 행복이 있음을 알게 하고 싶다”

춘심이는 90년대 초부터 그린 작품 속 캐릭터인데 작품의 변화라고 하면 대략 2010년 전까지의 작품은 내면적인 무의식속의 자기 자신에 대한 고찰이랄까..그래서 작품속의 인물들이 전부 눈을 감고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일종의 상념 속에 젖어있는 인물들이죠.

그래서 제목들도 혼자 놀기, 상념, JAZZ 시리즈 등으로 해오다 2009년 뉴욕 전시를 통해 제가 세상을 좀 다르게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세상이 힘들다 여기며 지나온 시간들이 큰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내가 처해있는 현재의 모습이 그래도 많이 ‘행복한 시간들이구나!’ 를 느끼는 계기가 된듯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 또한 본인이 현재 돈, 직장, 외모, 집안일등에 고민하며 나는 왜 남과는 다르게 여유롭지 못할까.. 라고 느끼며 사는 것을 보고 조금만 다르게 보면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알려주고 싶었죠.. 행복한 여자 춘심이 시리즈를 하게 되었죠. "불행하다" 라는 생각보다는 "행복하다" 라는 생각 하나 만으로 일단 사람들은 변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거든요. 저 역시 전에 작품 활동보다는 지금의 제 모습이 훨씬 생동감이 있듯이..

춘심이는 이제 제 예명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그래서 “행복한여자 춘심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 작가노트 중

작가 이철진 LEE CHEOL JIN

1963 경남 합천 出生

개인전 38 회(뉴욕/서울/대구/부산/포항/수원/경주1994-2018)

홍콩호텔아트페어 (홍콩/2017)

부산화랑미술제(부산/벡스코2017-13)

경주아트페어(경주/화백센타2017-13)

한국화 동질성 회복전(광주/예술의 전당2015-)

부산국제아트특별전(부산/벡스코2014)

서울 아트쇼(서울/코엑스2013)

서울 국제 아트페어(서울/코엑스2013)

영남구상미술전초대전(포항/포스코갤러리 초대2013)

부산국제아트특별전(부산/벡스코2013)

홍콩 아시아 아트쇼(Hong Kong/JW Marriott Hotel)2013)

벨기에 아트 젠트 초대전 (벨기에/Flanders Expo2013)

대구 아트페어 (대구 엑스코2013)

중앙아트홀 초대전(포항/중앙아트홀2013)

부산국제아트특별전(부산/벡스코2012)

대한민국 작은그림미술제초대전 (서울/갤러리 이즈2012)

부산국제아트페어초대전 (부산/부산문화회관2012)

부산화랑미술제초대전 (부산/부산센텀호텔2012)

현대미술 4인 초대전 (서울/유나이티드갤러리2012)

한국미술 컬렉션전 (서울/한국미술센타2011)

홍콩바젤 아트페어 (홍콩/2011)

현대한국화 국제 페스티발전 (대구/문화예술회관2011)

2인의 언어-누드가까이에서 보기전 (포항/w갤러리2011

현대한국화전 (포항/중앙아트홀미술관2011)

등 400여회의 그룹전을 통해 작품 활동 중

주요작품소장 경상북도 교육청사,대구은행본점,성우(주),성호리조트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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