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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
뮤지컬 <신과 함께> 이승편

집은 평안한 보금자리가 아닌 욕망과 투기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의 고민보다는 어디서 사느냐에 대한 문제를 평생의 굴레로 안고 살아가게 된 셈이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은 이 ‘집’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다.

극작을 맡은 한아름 작가는 “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양심과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원작에선 비중이 작았던 철거용역 박성호 캐릭터를 부각시켜 스토리의 현실성에 타당성을 부여하고자 했다”며 “집은 곧 가정이고 가정은 곧 평안함이라는 명제를 그저 관념적인 이상이나 교훈으로 그치지 않고, 집이 왜 중요한지 현재를 사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연결하고자 한다”고 각색 방향을 덧붙였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변치 않은 가치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삶의 터전인 집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를 던져주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초연 당시 원작 속의 인물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캐릭터 구축을 비롯해, 생생한 현실 묘사와 사후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구현하며 원작의 강점에 무대예술의 특성을 살린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주호민 작가의 원작을 각색한 스토리, 음악과 무대미술, 웹툰 속 인물들과 배우들의 캐릭터 등 기대 요소를 탑재한 <신과함께_이승편>의 후속편이다

집’과 집에 사는 사람, 그리고 그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드라마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더한 <신과함께_이승편>로 원작을 한층 심도 있게 다루며 무대만의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자 한다.

6.21-6.29 LG아트센터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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