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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조지훈 독창회

 

 

바리톤 조지훈 독창회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9월 4일 열린다.

 

 

조지훈은 세계적인 지휘자 Francesco Rosa로부터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젊은 Baritono Cantabile" 라는 평을 받은 바리톤 조지훈은 이탈리아 "Francesco Venezze"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고 이후 예술가곡 Musica Vocale da Camera과를 만점으로 그리고 최고연주자 과정 예술가곡 Musica Vocale da Camera과를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유학 중 제 10회 "P. A. Tirindelli" 국제 콩쿨에 입상하였고 국내외에서 오페라 La Bohème, Madama Butterfly, Nabucco, Turandot, Il Flauto Magico, Opera da tre soldi 등의 여러 오페라와 Roma에서의 독창회를 비롯한 다양한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출연하였다.


졸업 후 오페라 Attila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Modena시 "L. Pavarotti" 시립 극장 아티스트로 오페라 I Puritani, Faust, Il Trittico, Le Villi, Tosca를 Modena시 "L. Pavarotti" 시립 극장, Piacenza시 "Municipale" 극장, Reggio Emilia시 "Municipale Valli" 극장, Ferrara시 시립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이후 오페라 "Tosca"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Parma시 왕립 극장 아티스트로 오페라"Tosca"를 Parma시 왕립 극장, 일본 Nagoya시 "Japan Opera Festival"에서 공연하였으며, G. Verdi의 "Messa da Requiem"을 Torino시 "Rai" Auditorium에서 공연 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Piacenza시 "Municipale" 극장 아티스트로 Parma시 "A. Toscanini" Auditorium에서 공연된 L. v. Beethoven의 "Neunte Symphonie"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 하였고 귀국 전에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페스티벌인 이탈리아 Verona시 "Arena di Verona" 오페라 페스티벌 아티스트로 선발되었다.


귀국 후에는 오페라 Carmen과 다양한 콘서트 그리고 독창회를 시작으로 고향 전북에서의 활동을 시작하였고 10월에는 오페라 Madama Butterfly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바리톤 조지훈


바리톤 조지훈은 국내에서는 조장남, 방경숙 국외에서는 M° Carlo Meliciani, Felice Schiavi, Annamaria Pizzoli, Wiliam Matteuzzi, Maurizio Saltarin, Francesco Rosa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국립군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홍은혜는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프란츠 리스트 Transcendental Études S.139(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으로 독주회를 연 피아니스트 홍은혜는 리스트 스페셜 리스트인 Enrico Pace 와의 만남에 영향을 받아 2017년부터 매번 다른 리스트 곡들로 구성되어진 “프란츠 리스트에게의 헌정” (Piano solo recital : Hommage à Franz Liszt) 이라는 제목아래 천여 곡의 방대한 리스트 피아노 솔로 전곡 독주회 프로젝트를 한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이다.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였으며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후 故 Felix Michael Deichmann 교수의 지도아래 독일 에센으로 건너가 에센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실내악을 공부하였다. 이후 이탈리아 트렌토 국립 음악원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음악적 멘토인, 모스크바와 줄리어드 음대 교수를 역임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Oxana Yablonskaya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와 푸체르다에 머무르며 대담한, 그녀만의 음악적인 스타일을 전수받았다.

전문연주가로서,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 되어 연주하였으며 현재 “프란츠 리스트에게의 헌정” 이라는 프로그램 아래 “L. v. Beethoven 그리고 F. Liszt“ 라는 부제목으로 리스트가 그려낸 베토벤의 작품세계를 연구하며 독주회들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바리톤 조지훈 독창회 프로그램은 독일의 대문호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1856)의 시에 의한 예술가곡들, 근대 이탈리아 가곡들 그리고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되어진다.

한국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뿐 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하이네의 시에 의한 예술가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프로그램 1부는 하이네의 시에 의한 예술가곡, 2부는 근대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하였다.

 

1부는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2~1883)의 ‘두 사람의 척탄병’ 으로 시작한다.

하이네의 ‘노래의 책 (Buch der Lieder)’ 속의 시를 토대로 작곡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슈만의 ‘두 사람의 척탄병 (Die beiden Grenadiere)’과 같은 해에 출판된 독일을 대표하는 또 한명의 작곡가 바그너의 ‘두 사람의 척탄병’은 의외로 불어로 번안된 가사로 출판되었다. 슈만의 두 사람의 척탄병과 동일하게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멜로디를 차용한 이 작품은 20대 중반, 젊고 혈기왕성한 그리고 순수했던 그의 음악적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두 번째 곡 ‘검은 돛’ 은 대중들에게는 Enrico Caruso, Beniamino Gigli 같은 옛 대가들이 즐겨 불렀던 신부는 ‘나의 깃발이 되리라(Mia sposa sara' la mia bandiera)’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작곡가 아우구스토 로토리(Augusto Rotoli 1847-1904)의 작품으로 하이네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바람처럼 변덕스런 사랑하는 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은 슬픔에 자기 자신을 검은 돛을 단 배에 비유하며 험한 바다를 가로 질러 나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세 번째 곡 ‘당신을 사랑합니다’ 는 위대한 명지휘자로 널리 알려진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 1867-1957)가 젊은 시절 작곡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극소수 작품들 중의 하나로, 하이네의 절망적인 시에 토스카니니가 멜로디를 붙인 특별한 작품이다.

 

1부의 마지막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가 죽고 난 뒤, 그의 말년의 노래들을 모아서 출판한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하이네 시집 귀향의 6편의 시에 붙여진 6개의 하이네 가곡들이다.

슈베르트의 수많은 가곡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로 슈베르트가 자신이 죽던 해인 1828년 이 6개의 하이네 가곡들을 따로 출반하려 했던 만큼 그의 음악은 하이네의 시가 재현하는 주인공의 심리적인 상태를 보다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6개의 가곡들은 슈베르트가 작곡한 노래들 중에서 가장 어둡고 암울한 정서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슈베르트 말년의 정서를 대변하는 명작들이다.

시인이 구성해 놓은 순서를 존중했던 슈베르트의 뜻에 따라 평소 연주되는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순서가 아닌 하이네 시집 귀향의 순서대로 연주된다.

 

작품해설2

 

2부의 첫 곡은 가에타노 도니제티 (Gaetano Donizetti 1797-1848)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1막 중 벨코레의 아리아 ‘옛날 파리스가 한 것처럼’ 이다. 마을 근처에서 나는 드럼 소리에, 모든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을 향할 때, 벨코레 상사가 북과 트럼펫을 연주하는 부하들을 동행하며 등장한다. 그리고 아디나를 향하여 아리아 '옛날 파리스가 한 것처럼'을 부르며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에게 구혼하며 늦기 전에 빨리 이 구혼을 받아들이도록 협박한다.

 

두 번째 곡은 20세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오토리노 레스피기 (Ottorino Respighi 1879-1936)의 작품 ‘설경’으로 ‘안개’와 함께 1906년에 작곡되었으며 가사는 이탈리아 여류 시인 Ada Negri의 시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눈이 내리는 모습을 담은 소박하고 간결하며 서정적인 곡이다. 레스피기 가곡의 전반에 흐르고 있는 이탈리아 전통의 아름다운 서정적 선율의 특징과 간결한 구성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곡이다.

 

세 번째 곡은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작품 ‘안개’로 가장 잘 연주되는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가사 역시 이탈리아의 여유 시인인 Ada Negri의 시를 사용하고 있다. 멜로디와 반주는 매우 간결하며 안개가 채워졌다 싹 걷히는 느낌의 곡으로 고전적인 수법으로 비애감을 그렸으며, 고조되는 심리 묘사를 간결하게 표현한 곡이다.

17세기 이후 이탈리아 가곡에서 볼 수 있었던 오페라 아리아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레스피기만의 회화적이고 고전적이며 선율적인 작곡으로 시정(詩情)이 적절하게 표현되어진 특징을 갖고 있다.

 

네 번째 곡은 샤를 구노 (Charles Gounod 1818-1893)의 오페라 ‘파우스트’ 1막 중 발렌틴의 아리아 ‘이 곳을 떠나기 전에’ 이다.

군복 차림으로 입대하는 발렌틴이 떠나가면서 멋있는 아리아로 자기가 없는 동안 여동생 마르게리트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독창회의 마지막 곡은 올해로 서거 120 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1813-1901) 오페라 가면무도회 중 레나토의 아리아 ‘일어나라.. 너였구나! 내 명예를 더럽힌 자가’로 베르디의 중기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1792년 3월 16일 스웨덴의 왕 구스타프 3세의 암살사건이라는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레나토는 아내 아멜리아가 자신의 상사 리카르도와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멜리아에게 자결을 강요하며, 왕의 초상화를 향해 ‘너였구나, 내 영혼을 더럽힌 자가’ 로 시작되는 리카르도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며 부르는 명 바리톤 아리아이다.

 

 

 

PROGRAM

 

PROGRAM I. <H. Heine의 시에 의한 예술가곡>

 

R. Wagner Les deux grenadiers, WWV.60 (두 사람의 척탄병)

[1813-1883]

A. Rotoli Vele nere! (검은 돛!)

[1847-1904]

A. Toscanini V'amo (당신을 사랑합니다)

[1867-1957]

F. P. Schubert 6 Heine Lieder from Schwanengesang D.957

[1797-1828](하이네 시에 의한 6개의 예술가곡) -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I. Das Fischermädchen (어부의 딸)

II. Am Meer (바닷가에서)

III. Die stadt (도회지)

IV. Der Doppelgänger (이중 환영)

V. Ihr Bild (그녀의 초상)

VI. Der Atlas (아틀라스)

 

 

<Intermission>

 

 

PROGRAM II. <근대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G. Donizetti Come paride vezzoso from Opera L'elisir d'amore

[1797-1848] (옛날 파리스가 한 것처럼)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O. Respighi Nevicata (설경)

[1879-1936] Nebbie (안개)

C. Gounod O sainte médaille.. Avant de quitter ces lieux from Opera Faust

[1818-1893] (오, 성스러운 목걸이.. 이곳을 떠나기 전에) - 오페라 파우스트 중

G. Verdi Alzati.. Eri tu che macchiavi quell'anima from Opera Un ballo in maschera

[1813-1901] (일어나라.. 너였구나! 내 명예를 더럽힌 자가) - 오페라 가면무도회 중

 

 

양몽원 기자  themov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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