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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휴먼앤북스 | 전통공연예술연구소

전통문화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집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가 나왔다. 총 5부로 구성되어 국악의 이면에 담겨진 깊숙한 이야기와 전통예술에 기반을 둔 문화도시 조성 방안과 지속가능한 한류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또한 문화강국으로 가기 위해 해야할 일과 국악계의 중진이자 문화기획자로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충고 등이 담겼다. 

이 책은 국악에 관한 연대기나 학술적 전문 서적이 아니다. 전통문화의 현장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경험과 내밀한 속사정을 꿰뚫어 애정이 담긴 저자의 우리 전통예술의 비전에 대한 저자의 가치와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우리 음악인 국악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지 안내서 역할을 한다 .

저자 김승국은 국악분야를 대표하는 예술경영·행정가이자 국악이론가다. 또, 공연예술 제작자이자 전통예술정책 전문가로서 4차 첨단산업의 이 시대에 전통예술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으로 작동하게 될 것인지, 국악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되어 가야할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서문에서 “최근 들어 중국이 대중문화 제작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그들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대중문화라는 틀로 재해석하고 재생산하는 시도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베이징뿐 아니라 각 지역 방송국에서도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중국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이 한류를 제치고 자국의 전통문화를 자원 삼아 고부가 가치의 콘텐츠를 창출해가고 있음에 반하여 우리 문화정책을 아무리 구석구석 살펴보아도 전통예술의 중요성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피력한다. 또한, 전통예술 중 국악은 우리의 문화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예술 장르로서 우리나라 헌법 전문과 제9조, 제69조에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의 중요성과 국가의 책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축제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전국에 잇달아 열리고 있는 수많은 전통공연예술제에 대해 ‘대동, 동락, 상생’ 이라는 고유의 전통 미덕의 가치를 강조하며 축제의 기본 정신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현재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동국대학교 전통예술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문화현장에서 오랜 시간 체득한 경험에 기반한 알차고 풍부한 그의 국악 이야기에 귀기울여봄직하다.

강영우 기자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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