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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시산책]

 

OBEY GIANT의 눈으로 본 세상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평화와 정의>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물음을 제시했던 ‘오베이 자이언트’ 캠페인과 2008년 미국 대선 후보 버락 오바바((Barack Obama)의 얼굴이 그려진 HOPE 포스터의 제작자의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1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전시로, 기존 전시가 그라피티를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는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태어난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라는 작업으로 유명해졌다. 오베이 자이언트는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1946∼1993)의 얼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이콘으로, 페어리는 미국 북동부의 항구도시인 프로비던스에서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이 작품을 그려 화제의 인물이 됐다.

3.15-4.3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송번수_50년의 무언극 전>

 

가시와 그림자 이미지로 대표되는 송번수는 하나의 기법과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모색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온 작가다. 반세기에 걸친 그의 작품세계는 타피스트리, 판화, 종이부조, 환경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전쟁과 재난 등의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에서 종교적 메시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3.10-6.1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봄, 쉼표 하나, 여가의 시작 전>

 

잠시라도 나만의 시간이 생겼을 때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가들이 생각하는 10가지의 다양한 여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효명, 김태헌, 박예지나, 박정기, 신창용, 이미주, 이상원, 이태강, 최보희&한지원, 황선태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참여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4.6-6.18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2016 신소장품 展>

 

‘신소장품 전시’는 전년도에 수집한 새로운 소장품을 소개하는 연례 전시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해마다 체계적인 분석에 기초한 수집 정책과 방향에 따라 다양한 우수 작품을 수집함으로써 미술관의 정체성을 만드는 특화된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수집한 280점의 작품 가운데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작품 40여점을 소개한다.

3.21-5.7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1, 2층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

 

프랑스에서 10여년 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김금숙과 제민일보 편집국장을 시인 허영선 두사람이 만나 사람이 살지 않는 섬 독도 바다와 독도 바다를 앞마당처럼 누비며 물질하는 제주해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고 있다. 3.28-5.21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전>

 

토드 셀비는 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 분방한 일러스트로 힙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고 있다.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창의적인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패션 매거진 퍼플(Purple) 편집장 올리비에 잠(Olivier Zahm) 등 일상이 공개되지 않았던 유명인들의 사적 공간을 마치 친구의 집을 보여주듯 유머러스하고 친숙하게 담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4.27-10.29 대림미술관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전>

 

전시의 틀을 과감히 깨고 미술관 외부 공간에서도 유스컬처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주로 미술관 내부의 전시장만 사용하던 기존의 전시들과 달리 건물 밖 등 전시장 외 다양한 공간들에서도 전시 주제와 걸맞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그래피티 프로젝트는 전시를 마치는 5월까지 다양한 국내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릴레이로 초대해 진행되며 전시 이후에도 디뮤지엄을 찾는 관람객을 반길 예정이다.

2.9-5.28 디뮤지엄

 

한요나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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