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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토끼를 찾아라" 상설전시품 10점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등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덕수2990)

우리 문화유산에서 공예품의 장식 요소로  등장하는 등 십이지신의 네 번째 동물 '토끼' 관련 전시품 10점이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토끼는 ‘토끼와 거북 이야기의 재치 있는 동물’,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 ‘매에게 잡히는 토끼’ 모습 등으로 형상화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우리 문화유산 속 토끼의 여러 모습을 통해 선조들의 ‘토끼’를 향한 다양한 시선과 표현 양상을 살펴본다.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덕수2990)_세부

고려 12세기 청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는 귀여운 토끼 세 마리가 향로를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십이지 토끼상

통일신라시대 <십이지 토끼상>은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형상으로 능묘 수호의 의미가 부여되던 것으로 보인다.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

조선 19세기 말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은 파도를 내려다보는 토끼 형상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속 토끼가 연상된다. 

문자도 병풍(구3237) 세부

가장 널리 알려진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는 고려시대 청동 거울과 조선시대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를 피해 숨은 검은 토끼(덕수1621)

 또한 사나운 매가 토끼를 잡으려는 상황을 그린 조선시대 그림 여러 점 전한다. 이는 매로 토끼를 잡는 전통적 사냥방법을 반영한 것이며, 제왕(매)의 위엄 앞에 교활한 소인배(토끼)가 움츠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매를 피해 숨은 검은 토끼(덕수1621) 세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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